흥부의 대박이 터진다 제34회 흥부제 10월 9일 개막

흥부 이야기를 담은 5개 테마 공간에서 펼쳐지는 특별한 가을 축제

김상진 기자
2026-09-22 11:42:27




흥부의 대박이 터진다! 제34회 흥부제 10월 9일 개막 (남원시 제공)



[한국Q뉴스] 남원시는 오는 10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광한루원과 요천둔치 일원에서 ‘제34회 흥부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흥부제는 ‘善공成공’을 주제로 흥부의 선행과 나눔의 가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는 축제로 마련된다.

올해 흥부제는 축제장을 흥부체험존, 제비상생존, 황금대박존, 놀부주막존, 광한루원존 등 5개 테마 공간으로 구성해 흥부전의 이야기를 축제장 곳곳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관람객은 공연을 관람하는 데 그치지 않고 체험과 먹거리, 지역상생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흥부의 선행과 나눔, 대박의 이야기를 즐길 수 있다.

축제의 상징 공간인 황금대박존에는 흥부의 박을 모티브로 한 황금대박정원과 소원박길을 조성한다.

관람객들이 황금빛 박을 배경으로 추억을 남기고 소원을 빌며 흥부제만의 특별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꾸밀 예정이다.

제비상생존에서는 지역 농특산물과 다양한 먹거리를 만날 수 있는 흥부장터가 운영된다.

흥부 품팔이단과 선행인증 이벤트 등 관람객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흥부의 나눔 정신을 실천하고 지역 생산자와 소상공인이 관광객과 만나는 상생의 장도 마련한다.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흥부체험존에서는 흥부놀부 그림그리기, 어린이 직업체험, 전통과학축전, 수학체험교실, 짚풀공예, 만인무과별시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경외상가 일원에 마련되는 놀부주막존에서는 먹거리와 함께 축제의 여유를 즐길 수 있으며 광한루원존에서는 시민의장 및 흥부가족상 수여식과 전통혼례체험 등 지역의 전통문화를 만날 수 있다.

축제 기간에는 전통농악 공연과 경연, 단막창극 ‘흥부·놀부’등 흥부제의 정체성을 담은 행사도 이어진다.

특히 개막 일인 10월 9일 밤에는 요천둔치 일원에서 불꽃놀이가 펼쳐져 가을밤 축제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아울러 10월 10일에는 광한루 국보 승격 기념식이 개최되는 등 광한루원 일원에서 다양한 연계행사가 펼쳐져 남원을 찾는 방문객에게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남원시 관계자는 “올해 흥부제는 흥부전의 이야기를 축제장 공간과 콘텐츠에 담아 시민과 관광객이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가족, 이웃과 함께 남원을 찾아 흥부의 선행과 나눔이 전하는 즐거움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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