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체어 구매 부담 끝 보건소 무료 대여 서비스 ‘큰 호응’” 함양군, 보건소·보건지소·보건진료소 22개소서 휠체어 무료 대여

군민 누구나 한 달 이용 가능, 대기자 없으면 1회 연장

김덕수 기자
2026-09-22 15:14:00




“휠체어 구매 부담 끝 보건소 무료 대여 서비스 ‘큰 호응’” 함양군, 보건소·보건지소·보건진료소 22개소서 휠체어 무료 대여 (함양군 제공)



[한국Q뉴스] 함양군은 갑작스러운 사고나 질병으로 일시적으로 거동이 불편한 군민의 이동 편의를 돕기 위해 ‘보건기관 휠체어 무료 대여 사업’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치료나 회복 과정에서 단기간 휠체어가 필요하지만 직접 구매하기에는 경제적 부담이 크고 다른 지역의 대여기관을 이용하기에도 불편한 군민이 가까운 보건기관에서 편리하게 휠체어를 이용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대여 장소는 함양군보건소를 비롯해 군내 보건지소 10곳과 보건진료소 11곳 등 모두 22곳이다.

군은 현재 보건소 14대, 보건지소 20대, 보건진료소 11대 등 총 45대의 휠체어를 보유하고 있다.

대상은 함양군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대여 기간은 기본 한 달이다.

대기자가 없으면 한 차례 연장할 수 있다.

이용을 원하는 군민은 가까운 보건기관에 전화로 휠체어 대여 가능 여부를 확인하고 예약한 뒤 신분증을 가지고 방문하면 된다.

다만 요양기관이나 병원 등에 입원해 치료 중인 경우와 동일 사용자가 휠체어를 이중으로 대여받는 경우, 영구적인 장애 또는 장기간 치료로 지속적인 휠체어 사용이 필요한 경우 등은 무료 대여 대상에서 제외된다.

장기간 사용이 필요한 경우에는 장기요양급여 등 복지용구 급여 제도를 안내한다.

휠체어 무료 대여 이용도 꾸준히 늘고 있다.

대여 건수는 2024년 59건에서 2025년 74건으로 증가했으며 2026년에는 상반기에만 53건을 기록했다.

군은 사업 문의와 이용 신청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만큼 군민들이 필요할 때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또한 안전한 이용을 위해 휠체어를 월 1회 이상 점검하고 유지 보수하는 한편 반납된 휠체어는 세척, 소독, 작동 상태 확인을 거쳐 다시 비치해 군민이 더욱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관리하고 있다.

함양군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사고나 질병으로 휠체어가 필요해도 짧은 기간 사용하기 위해 직접 구매하는 것은 군민에게 적지 않은 부담이 될 수 있다”며 “가까운 보건소와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만큼 필요한 군민이 부담 없이 활용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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