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혁신도시 사수 총력전…릴레이 시위 2주째

정부 공공기관 개편안 발표 이후 시·의회·시민사회 전방위 대응

김덕수 기자
2026-09-22 13:59:19




진주시, 혁신도시 사수 총력전…릴레이 시위 2주째 (진주시 제공)



[한국Q뉴스] 진주시가 경남진주혁신도시의 완성을 위해 전방위 대응을 이어가고 있다.

시는 지난 9월 정부가 공공기관 기능 개편 방안을 발표하자 대응에 속도를 냈다.

정부는 2027년 10월 발전공기업 5개사를 통합한 ‘한국발전’을 출범시키기로 하면서 통합본사 입지는 추후 결정하기로 했고 한국토지주택공사는 개발 중심의 ‘주택도시 개발공사’ 와 주거복지 중심의 ‘주택도시 자산공사’로 분리하는 방안을 내놨다.

이에 따라 진주시는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진주 유치 △LH 기능 분리 재검토 △공공기관 2차 이전 시 기존 혁신도시 집적을 주요 과제로 정하고 지역사회와 공동 대응에 나섰다.

지난 7월 시작한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유치 서명운동은 참여자가 12만명을 넘어섰고 9일 조규일 시장이 청와대·국회·정부세종청사에서 시작한 릴레이 1인 시위에는 체육계·경제계·여성계·시민사회·대학생 등이 차례로 동참했다.

시의회도 지난 17일 제276회 정례회에서 의원 22명 전원이 참여한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하는 등 지역사회가 총결집해 한목소리를 내고 있다.

특히 지난 21일에는 정부세종청사 앞에 각계각층 시민 300여명이 참여한 시민결의대회를 열고 정부에 결단을 촉구했다.

이어 22일에는 임기향 진주시의원이 같은 장소에서 릴레이 1인 시위에 동참하기도 했다.

임 의원은 “혁신도시는 35만 진주 시민이 함께 가꿔온 자산”이라며 “시민의 뜻이 정부 정책에 반영되도록 의회 차원에서도 끝까지 목소리를 내겠다”고 밝혔다.

시는 오는 10월 서울에서 촉구 결의대회를 이어가고 관계 부처와 국회를 상대로 건의 활동도 계속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4분기로 예정된 정부의 공공기관 지방 이전 세부 계획에 빈틈없이 대응해 경남진주혁신도시 완성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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