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북미 첨단산업 허브와 손잡고 미래성장 동력 넓힌다

QWC 2026 참가... 메릴랜드주·글로벌 양자기업과 협력 확대

김덕수 기자
2026-09-21 15:32:46




경상북도 도청



[한국Q뉴스]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는 9월 20일부터 28일까지 7박 9일 일정으로 미국과 캐나다를 방문해 ‘Quantum World Congress 2026’ 참가와 함께 양자산업 분야 업무협약 2건을 체결하고 캐나다 AI 연구기관·경제계와의 교류를 통해 미래 첨단산업 분야의 글로벌 협력 확대에 나선다.

이번 방문은 경북의 제조·반도체 산업 기반을 글로벌 양자·AI 기술과 연결하고 북미 주정부·기업·연구기관과 실질적인 협력 기회를 발굴하기 위한 행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QWC 2026 참가, 메릴랜드주·글로벌 기업과 양자산업 협력 구체화 대표단은 먼저 미국 메릴랜드주에서 열리는 ‘Quantum World Congress 2026’에 참가해 세계 양자산업의 최신 기술과 정책 동향을 살펴보고 글로벌 기업 및 연구기관 관계자들과 교류한다.

QWC는 양자컴퓨팅·통신·센싱을 비롯해 산업 응용과 상용화, 정책·투자·국제협력 등을 다루는 글로벌 양자산업 행사다.

대표단은 이번 참가를 통해 경북의 제조·반도체 산업 기반과 글로벌 양자기술을 접목할 수 있는 협력 분야를 발굴할 계획이다.

메릴랜드 주정부와 양자과학·기술 및 산업 분야의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협약에는 양 지역의 산업·연구 역량을 연계해 양자산업과 글로벌 공급망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는 내용이 담긴다.

아이온큐 본사에서는 경상북도·구미시·아이온큐·SDT가 양자기술 및 공급망 협력을 위한 4자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협약 당사자들은 구미의 제조산업과 산학연 기반을 바탕으로 양자산업 생태계 조성과 글로벌 공급망 참여를 위한 협력 방향을 구체화한다.

퀘벡 AI 연구기관·주정부·경제계와 미래산업 협력 의제 발굴 미국 일정을 마친 대표단은 이어 캐나다 퀘벡주로 이동해 AI 연구기관과 주정부, 현지 경제계 관계자들을 차례로 만나 첨단산업 분야의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세계적인 인공지능 연구기관인 밀라를 방문해 머신러닝·딥러닝, 생성형 AI, AI 안전·응용 분야의 연구 동향과 산학협력 사례를 살펴본다.

밀라는 몬트리올대학교와 맥길대학교 연구진의 협력을 바탕으로 성장한 캐나다 AI 생태계의 핵심 연구기관으로 1400여명 규모의 AI 연구 커뮤니티와 120개 이상의 산업 파트너를 보유하고 있다.

퀘벡주 국제관계 담당 차관보와 만나 양 지역의 산업 여건과 협력 수요를 공유하고 AI 등 미래산업 분야의 실질협력 확대 방안을 협의한다.

퀘벡한국 비즈니스협회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해 퀘벡의 항공우주산업 현황과 협회의 주요 활동에 대한 설명을 듣고 기업 간 교류 및 산업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항공·금융·양자클러스터 분야 관계자들도 참석해 도내 기업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 가능성을 함께 살펴볼 예정이다.

토론토 한인회와 경상북도 해외자문위원 등을 만나 민간 네트워크를 활용한 경북과 캐나다 간 교류 활성화 방안도 논의한다.

경북도는 이번 캐나다 방문을 계기로 연구기관·주정부·경제계·지역사회를 아우르는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해 향후 기술·연구 교류와 도내 기업의 북미시장 진출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는 “양자와 인공지능은 미래 산업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분야로 세계적인 기업·연구기관과의 협력이 중요하다”며 “이번 북미 방문을 통해 경북의 제조·반도체 산업과 글로벌 첨단기술을 연결해 도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미래 신산업 육성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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