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없이도 흥겨웠다…정읍 ‘백잔무페’ 2000여명 참여

김상진 기자
2026-09-21 10:16:11




술 없이도 흥겨웠다…정읍 ‘백잔무페’ 2000여명 참여 (정읍시 제공)



[한국Q뉴스] 무알코올 문화를 주제로 열린 정읍 청년축제 ‘백잔무페’에 청년과 시민 2000여명이 참여해 공연과 체험을 함께 즐겼다.

정읍시 청년지원센터와 우석대학교 라이즈사업단이 함께 마련한 ‘2026 정읍시민과 함께하는 청년축제 백잔무페’는 청년의 날을 맞아 지난 19일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내장상동 공감플러스센터 광장에서 열렸다.

‘백잔무페’는 ‘백 잔을 마셔도 취하지 않는 무알코올 축제’라는 뜻을 담고 있다.

최근 청년층에서 술 없이도 자유롭게 축제를 즐기는 문화가 퍼지는 흐름을 반영해 기획했다.

행사에서는 청년의 날 기념식에 이어 무알코올 맥주 시음과 공연이 펼쳐졌다.

방문객들은 다양한 체험과 판매 공간을 둘러보고 벼룩시장에서 물건을 구경하며 축제를 즐겼다.

주요 행사인 ‘개그맨 김해준과 함께하는 청년 토크콘서트’에는 많은 관람객이 모였다.

김해준은 일상과 진로 청년의 삶을 주제로 솔직하고 유쾌한 이야기를 나눴고 관람객들은 공감과 웃음으로 호응했다.

행사장에는 청년뿐 아니라 가족 단위 방문객과 시민들의 발길도 이어졌다.

이번 축제는 청년들이 지역에서도 다양한 문화와 여가를 즐기고 다른 세대와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자리가 됐다.

청년이 단순한 관람객에 머물지 않고 지역 문화를 함께 만들어가는 주체라는 의미도 더했다.

이학수 시장은 “청년 등 시민 2000여명이 함께해 활기찬 축제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청년들이 일상의 부담을 잠시 내려놓고 서로 공감하며 함께 웃었던 소중한 추억으로 간직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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