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에 기술을 새기다

김석화 기자
2026-09-21 09:17:58




강원특별자치도 인제군 군청



[한국Q뉴스] 인제군이 지역주민의 목공예 전문역량을 높이고 직업능력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2026년 인제군 지역주민 목공예 역량강화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목공예에 관심 있는 지역주민들이 기초 기술부터 전문적인 작품 제작 과정까지 체계적으로 익힐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지난 8월 23일 시작해 오는 11월 22일까지 매주 일요일 인제군 목공예전시판매장 1층 목공예갤러리 작업실에서 진행된다.

교육에는 인제군민 20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교육생의 수준과 과정에 따라 기초과정과 전문과정으로 나눠 각각 10명씩 교육을 받고 있다.

기초과정은 목공예를 처음 접하는 주민들이 기본기를 탄탄하게 익힐 수 있도록 조각칼 사용법을 비롯해 벽걸이 보조좌표와 소품·전통공구 제작, 목재 맞춤 기법, 다용도 테이블 제작, 도장법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단계별 과정으로 운영된다.

전문과정에서는 한 단계 더 나아가 목공예·가구 제작과 목제품 디자인, 생활용품 제작, 인체 목기 디자인 등 실제 작품 제작에 활용할 수 있는 심화 교육이 이뤄지고 있다.

특히 강원대학교 생활조형디자인학과 박병호 교수와 상지대학교 리빙가구디자인학과 윤봉기 교수가 강사로 참여해 전문적인 이론과 실습 지도를 병행하면서 교육의 전문성을 높이고 있다.

인제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참여자들이 목재의 특성과 가공기법을 이해하고 다양한 작품을 직접 제작하면서 목공예 분야의 실무 역량을 단계적으로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상기 인제군수는 “이번 교육이 주민들이 목공예 기술을 체계적으로 익히고 자신의 역량을 한 단계 높이는 디딤돌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이 목공예를 배우고 전문성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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