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코카서스 신시장 공략… 무역사절단 파견해 수출시장 다변화 총력

11월 8일~14. 아제르바이잔·조지아 코카서스 신시장 개척 위한 무역사절단 파견… 지역기업 10개사 참여해 신규 거래선 발굴

김덕수 기자
2026-09-21 07:12:13




부산광역시 시청



[한국Q뉴스] 부산시는 세계적 통상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역기업의 새로운 수출길을 열기 위해 코카서스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밝혔다.

시는 오는 11월 8일부터 14일까지 아제르바이잔과 조지아에 ‘2026 코카서스 소비재 무역사절단’을 파견한다.

지역기업 10개사가 참여해 현지 구매자와 수출상담을 진행하고 신규 거래선 발굴에 나설 예정이다.

코카서스 지역은 유럽과 아시아를 연결하는 교역 거점으로 글로벌 공급망 재편 속에서 전략적 중요성이 커지고 있으며 새로운 수출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조지아는 유럽연합과 다수 독립국가연합을 아우르는 배후시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아제르바이잔 역시 튀르키예·조지아·중동 등 인근시장으로의 확장성이 높아 코카서스 시장 공략의 전략적 요충지로 평가된다.

최근 케이-드라마와 케이-팝 등 한류 확산에 힘입어 한국산 제품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으며 화장품을 비롯한 식품, 생활용품 등 수출품목도 다양해지고 있다.

시는 최근 수출이 6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유망 신시장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수출시장을 다변화하고 지역기업의 해외 수요처 발굴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중동전쟁 장기화와 미국 관세정책의 불확실성, 유럽연합의 보호무역주의 강화 등 어려운 통상 여건에 대응해 아제르바이잔과 조지아에서 새로운 거래선을 발굴하고 향후 인근지역으로 판로를 넓혀 나갈 방침이다.

무역사절단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9월 28일까지 부산수출플랫폼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참가기업에는 왕복항공료의 50퍼센트, 현지 이동, 통역 등 현지 수출상담회 참가에 필요한 사항을 지원한다.

자세한 사항은 (재)부산경제진흥원 글로벌사업추진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기환 시 디지털경제실장은 “통상환경이 급변하고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지역 수출기업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다양한 글로벌 고객을 만날 수 있도록 시가 뒷받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기업의 해외시장 진출과 판로 확대를 위해 실효성 있는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linkHu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