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수어로 마음을 잇다… 기관·단체장 공감교육 실시

김덕수 기자
2026-09-20 17:47:17




단양군, 수어로 마음을 잇다… 기관·단체장 공감교육 실시 (단양군 제공)



[한국Q뉴스] 단양군은 지역 기관·단체장 모임인 목요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청각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배려와 포용의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청각장애인 공감 수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역사회를 이끄는 기관·단체장들이 수어를 직접 배우며 청각장애인의 소통 방식을 이해하고 일상에서 겪는 소통의 어려움을 함께 공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청각장애인을 대할 때 필요한 기본 에티켓과 올바른 소통 방법을 배우고 인사와 감사 표현 등 일상생활과 각종 행사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기본 수어를 직접 익혔다.

특히 서로 눈을 맞추고 손동작을 따라 하며 수어를 배우는 과정에서 수어가 단순한 손짓이 아니라 사람과 사람의 마음을 잇고 서로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또 하나의 언어라는 점을 체감했다.

교육은 이날 첫 수업을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기관·단체장들이 먼저 장애에 대한 이해와 배려를 실천하고 이러한 작은 변화가 각 기관과 단체를 넘어 지역사회 전반의 장애인식 개선과 포용문화 확산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짧은 수어 한마디와 따뜻한 눈맞춤이 누군가에게는 소통의 벽을 낮추는 큰 배려가 될 수 있다”며 “기관·단체장들의 관심과 실천이 지역사회 곳곳으로 이어져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문화가 더욱 넓게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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