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량면의 달빛처럼 따뜻한 한가위 음식 나눔

새마을부녀회·의용소방대·생활개선회 함께해 나눔의 의미 더해

김상진 기자
2026-09-18 11:02:18




칠량면의 달빛처럼 따뜻한 한가위 음식 나눔 (강진군 제공)



[한국Q뉴스] 칠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7일 추석을 앞두고 지역 내 홀로 명절을 보내는 독거 남성 어르신 60가구를 대상으로 따뜻한 명절음식 나눔을 진행했다.

이번 나눔은 특히 독거 남성 어르신 가운데 무자녀 가정, 자녀와 함께 명절을 보내기 어려운 가정, 평소 밑반찬 지원이 필요한 가구 등을 중심으로 추진됐다.

대상자는 마을 이장들의 추천을 받아 세심하게 살핀 후 선정했으며 정성껏 마련한 명절음식은 이장님과 복지기동대원들이 각 가정을 직접 찾아 전달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새마을부녀회, 의용소방대, 생활개선회 등 3개 단체 여성회원들이 함께 참여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회원들은 한마음으로 재료를 준비하고 직접 음식을 만들며 어르신들이 따뜻하고 풍성한 추석을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을 음식 하나하나에 담았다.

이번 나눔은 명절음식을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며 이웃의 정과 마을공동체의 따뜻함을 전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이석봉 민간위원장은 “명절이면 가족에 대한 그리움이 더욱 커지는 어르신들이 계신 만큼, 이번 나눔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위로가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과 함께 어려운 이웃을 살피고 나눔을 실천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최영천 칠량면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직접 음식을 준비하고 마음을 나눠주신 3개 단체 회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명절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세심하게 살피고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칠량면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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