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어 있는 공간을 도시의 가능성으로… 광명시, 빈집플래너 17명 양성

16일 ‘소하2동 빈집플래너 양성과정’ 수료식 개최

김인수 기자
2026-09-17 14:06:49




비어 있는 공간을 도시의 가능성으로… 광명시, 빈집플래너 17명 양성 (광명시 제공)



[한국Q뉴스] 광명시가 빈 공간에 새로운 가치를 더할 도시재생 전문가를 양성했다.

시는 지난 16일 소하2동 더드림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에서 ‘소하2동 빈집플래너 양성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빈집플래너 양성과정’은 빈 공간을 활용해 시장을 분석하고 사업 요소를 발굴해 사업 모델을 제시하는 전문가를 배출하는 자격증 교육 과정이다.

이번 과정은 당초 10명을 모집할 예정이었으나 시민들의 높은 관심에 따라 모집 인원을 20명으로 확대했고 총 17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번 교육은 ‘공간을 콘텐츠로 지역을 리모델링하다’를 주제로 총 11회에 걸쳐 이론과 실습을 병행했다.

마케팅과 인공지능을 활용한 상권 분석 등 실무 교육과 함께 1박 2일 현장실무 워크숍을 진행해 타일 복원 등 간단한 집수리도 직접 체험했다.

또한 빈 공간 활용 명사 특강에서는 광명동굴 미개방구역을 활용한 ‘암흑스테이지’를 직접 체험하고 콘텐츠 기획 배경과 운영 방안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신지유 수료생은 “지역 곳곳의 빈집과 빈 상가를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지역의 모습이 달라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빈 공간을 주민을 위한 공간으로 새롭게 활용해 지역에 활력을 더하는 데 기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남현기 수료생은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주민들이 생각보다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교육을 통해 만난 수료생들과 지속적으로 교류하며 빈 공간을 활용한 아이템으로 도시재생기업을 만들어보고 싶다”고 말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빈집은 지역의 문제인 동시에 새로운 가능성을 가진 공간”이라며 “시민의 아이디어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빈 공간을 지역에 필요한 공간으로 변화시켜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소하2동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소하2동 더드림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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