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이영봉의원, “소방청사·119안전센터 시설과 인력 연계한 중장기 전략 필요”

김인수 기자
2026-09-17 16:52:07




경기도의회 이영봉의원, “소방청사·119안전센터 시설과 인력 연계한 중장기 전략 필요” (경기도의회 제공)



[한국Q뉴스]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이영봉 의원이 17일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의 업무보고에서 119안전센터 신설에 따른 인력 확보와 소방청사 운영체계를 점검하며 청사 건립부터 인력 배치까지 연계한 전략적 계획 마련을 주문했다.

이영봉 의원은 앞서 제393회 임시회 경기도청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도 소방청사 건립과 관련한 사업비 증가와 향후 추가 소요 가능성을 언급하며 재정 여건을 이유로 필요한 시설이 계획에서 빠질 경우 향후 다시 반영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한 바 있다.

이 의원은 이날 업무보고에서도 해당 사안을 다시 언급하며 “신축을 추진하다 보면 당초 예상하지 못했던 추가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은 이해한다”며도 “한번 계획에서 빠지면 나중에 다시 손대기 어려운 만큼 필요한 시설과 운영 요소는 처음부터 충분히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소방대원들이 현장에서 오염물질에 노출되는 상황을 고려해 세척과 보호장비 착용 등을 위한 공간과 시설을 충분히 확보하고 물류 동선과 접근성 등 실제 청사 운영 과정에서 필요한 요소도 설계 단계부터 반영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소방청사는 단순히 건물을 짓는 사업이 아니라 소방대원들의 근무환경과 도민의 생명·안전과 직결되는 시설”이라며 “당장 예산 여건으로 추진이 어렵더라도 필요한 사업의 우선순위를 정해 향후 재정 여건이 개선되면 바로 추진할 수 있도록 관리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119안전센터 신설과 개청에 따른 소방인력 확보 문제도 언급했다.

이 의원은 “많은 예산을 투입해 119안전센터를 건립하더라도 필요한 인력이 배치되지 않으면 시설을 제대로 활용할 수 없다”며 “기존 인력을 차출해 운영하는 방식이 반복돼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특히 경기도는 인구가 증가하는 지역과 함께 도농복합지역이 분포하고 있어, 지역별 소방 수요와 출동 여건을 고려한 인력 배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119안전센터 신설과 인력 확보는 별개의 문제가 아니다”며 “센터 신설·이전 단계부터 필요한 인력 규모와 배치 시기를 함께 검토해 개청과 동시에 정상 운영될 수 있도록 전략적이고 체계적인 계획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기도의 소방 수요와 지역 특성을 고려한 중장기적인 인력 확충 전략이 필요하다”며 “신규 119안전센터가 개청과 동시에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인력 확보와 배치까지 함께 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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