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Q뉴스] 최근 대형 흥행작을 중심으로 영화관을 찾는 발길이 늘어나는 가운데, 서울 용산구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주민들의 안전한 문화 나들이를 위한 지역 내 공연장과 영화상영관에 대한 시설 점검에 나섰다.
구는 지난 14일부터 오는 21일까지 민관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연휴 기간 공연과 영화를 즐기는 이용객이 늘어날 것에 대비해 시설별 위험요소를 살피고 안전관리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서다.
점검반은 담당 공무원과 건축·소방·전기 분야 민간 전문가 등 3명으로 구성됐다.
시설을 직접 방문해 분야별 안전점검표에 따라 시설물과 안전설비의 유지·관리 상태를 살핀다.
주요 점검 사항은 △ 시설물 안전관리 실태, 구조 안전성, 건축 마감 상태 등 △ 소화기·소화전·스프링클러와 경보·피난설비 관리 상태 등 △ 누전·배선용 차단기, 배선, 전기기계 기구 및 접지 상태 등이다.
특히 다수의 관람객이 동시에 출입하는 시설의 특성을 고려해 관람객 이동에 지장을 줄 수 있는 요소가 있는지 살펴보고 비상상황 발생 시 원활한 대피가 이뤄질 수 있도록 피난통로와 비상구 등 관리 상태를 집중적으로 확인한다.
화재 등 재난 발생에 대비해 소방시설의 유지·관리 상태와 정상 작동 여부도 함께 살핀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도록 안내하고 안전조치가 시급한 경우에는 사용 금지와 위험요소 즉시 시정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보수·보강이 필요한 시설은 개선을 지시하고 조치 결과와 이행 여부를 확인해 후속관리를 이어간다.
아울러 시설별 안전관리자 지정 여부와 비상연락망 등 재난 대응체계를 살피고 시설 관계자에게 안전수칙 준수와 비상상황 발생 시 대응절차 이행을 당부할 계획이다.
구는 올해 설 연휴와 여름철에도 공연장·영화상영관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앞으로도 명절과 휴가철 등 이용객이 늘어나는 시기에 맞춰 문화시설의 안전관리 상태를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안전사고 예방에 힘쓸 방침이다.
김경대 용산구청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공연과 영화 등 문화생활을 즐기려는 주민들이 안심하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살펴보고 있다”며 “작은 위험요소도 놓치지 않고 확인해 안전한 문화시설 이용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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