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 이야기가 축제로… 속초문화관광재단, 주민 기획자 모집

‘N38 음식문화축제 아카데미’9월 21일까지 참여자 추가 접수

김석화 기자
2026-09-16 08:30:48




우리 동네 이야기가 축제로… 속초문화관광재단, 주민 기획자 모집 (속초시 제공)



[한국Q뉴스] 속초문화관광재단은 주민들이 지역의 문화자원을 발굴해 직접 축제를 만드는 ‘N38 음식문화축제 아카데미’ 참여자를 9월 21일까지 추가 모집한다.

속초시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하나로 추진하는 이번 아카데미는 속초·고성·양양의 사람과 장소, 생활 속 이야기를 축제 아이디어로 발전시키는 교육이다.

주민들이 축제를 즐기는 데서 나아가 직접 기획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돕는다.

참여 대상은 지역문화와 축제에 관심 있는 만 18세 이상 속초·고성·양양 주민이다.

음식문화는 요리뿐 아니라 지역의 자연환경과 식재료, 시장과 골목, 생활방식과 기억까지 폭넓게 다룬다.

요리 경험이나 음식 관련 전문지식이 없어도 참여할 수 있다.

교육은 9월 16일부터 11월 4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총 8회 진행된다.

지역문화와 음식문화에 대한 이해를 시작으로 팀별 현장조사, 축제 소재 발굴, 프로그램 설계와 기획안 발표까지 단계별로 운영한다.

현장에서 배우고 실행하는 과정도 마련했다.

참여자들은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현장답사와 양양 송이·연어축제 부스 운영에 참여하며 축제 운영을 경험한다.

이후 교육을 통해 완성한 기획안을 바탕으로 11월 중 팀별 소규모 시범 축제를 열고 12월 2일 개최 예정인 성과공유회에서 준비 과정과 운영 결과를 나눌 예정이다.

강사진으로는 축제 기획자 이수정·이매랑, 고성문화재단 김인섭 사무국장, 음식문화 연구자 고영, 지역문화 기획자 이태성 등이 참여한다.

지역자원을 새롭게 바라보는 방법부터 축제 기획과 실행까지 전문적인 교육과 조언을 제공한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참여자에게는 지역축제 참여 기회와 팀별 시범 축제 실행 지원, 수료증 발급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이병선 속초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은 “우리 동네의 사람과 장소, 생활 속 이야기 등 평소 관심 있게 바라본 지역의 다양한 모습을 축제 아이디어로 발전시키는 과정”이라며 “요리나 음식에 관한 전문지식이 없어도, 축제 기획이 처음이신 분들도 부담 없이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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