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갑은 가볍게, 스펙은 무겁게’ 태안군, 구직자 50명 취업 성공 디딤돌 놓았다

목표 인원 32명 훌쩍 넘겨 총 50명 지원…달성률 156% 기록

김덕수 기자
2026-09-16 07:04:28




‘지갑은 가볍게, 스펙은 무겁게’ 태안군, 구직자 50명 취업 성공 디딤돌 놓았다 (태안군 제공)



[한국Q뉴스] 태안군이 관내 구직자들의 취업 준비 비용 부담을 덜어주고 실질적인 구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한 ‘2026년 취업자격증 취득지원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충남도 역점과제로 추진된 이번 사업은 당초 태안군이 설정한 지원 목표인 32명을 크게 웃도는 50명의 구직자가 참여하며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지원 대상 시험은 토익·오픽 등 어학능력시험을 비롯해 한국사능력검정시험, 국가기술자격증, 국가전문자격증, 공인민간자격증 등 총 18개 분야에 걸쳐 고르게 분포돼 취업을 준비하는 군민들의 다양한 직무 수요를 폭넓게 충족했다.

이번 사업은 1차부터 6차에 걸친 순차 접수를 통해 총 325만원의 응시료 지원 예산이 전액 소진됐다.

1원의 예산 잔액도 남기지 않고 집행을 완료해 지원사업의 높은 현장 체감도를 입증했다.

지원금은 신청자가 지출한 실제 응시료를 바탕으로 1회 최대 5만원, 연간 최대 10만원까지 모바일 어플 및 카드형 지역화폐로 환급됐다.

이는 구직자의 경제적 부담 경감은 물론, 관내 소비를 유도해 침체된 지역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도 기여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냈다.

태안군은 사업 추진 실적과 구직자들의 뜨거운 수요를 바탕으로 도비 보조사업 정산 및 실적 보고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2027년도 관련 사업 예산을 더욱 확대 확보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취업 한파 속에서 이번 응시료 지원이 관내 구직자들에게 도전의 용기와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과 중장년 구직자가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일자리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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