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음악으로 따뜻한 마음 나눠요

지난 15일 화성시어린이문화센터서 봉담·마도·양감 작은도서관 연계 낭독회 개최

김인수 기자
2026-09-16 06:49:54




“시와 음악으로 따뜻한 마음 나눠요”... 화성특례시, ‘가을 마중 낭독회’ 성료 (화성시 제공)



[한국Q뉴스] 화성특례시는 지난 15일 화성시어린이문화센터 아이누리극장에서 화성시립작은도서관 지역밀착형 프로그램 ‘가을 마중 낭독회’를 개최했다.

이번 낭독회는 시립작은도서관이 정보소외계층의 독서문화 향유 기회 확대와 지역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해 운영한 지역밀착형 ‘시쓰기’ 프로그램의 결과물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화성시정신건강복지센터 봉담·마도·향남 분소 회원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직접 쓴 자작시를 무대에서 낭독하고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낭독회에는 약 50여명이 참여했으며 이 가운데 23명이 무대에 올라 직접 쓴 시를 낭독하며 관객들과 마음을 나눴다.

행사는 음악과 시가 어우러지는 가운데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1부에서는 행사 취지와 시립작은도서관 지역밀착형 프로그램을 소개한 후, 6인조 성악앙상블 ‘팝페라웨이브’의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팝페라웨이브는 ‘마음속 편지’를 주제로 클래식과 대중음악에 해설과 스토리텔링을 더한 공연을 선보이며 참석자들에게 감동과 위로의 시간을 선사했다.

이어 2부에서는 이번 행사의 중심인 자작시 낭독회가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그동안 지역밀착형 ‘시쓰기’ 프로그램을 통해 직접 창작한 시를 자신의 목소리로 낭독하며 일상 속 경험과 마음속 이야기를 진솔하게 전했다.

이번 ‘가을 마중 낭독회’는 단순한 작품 발표회를 넘어, 참여자들이 자신의 목소리로 창작물을 발표하며 성취감을 느끼고 지역사회와 정서적으로 소통하는 자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윤미영 도서관정책과장은 “참여자들이 시를 통해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고 이를 이웃과 나누면서 서로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도서관이 책을 읽는 공간을 넘어 주민들이 문화로 만나고 관계를 이어가는 생활 속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역 특성과 이용자 수요를 반영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립작은도서관은 지역의 다양한 계층이 독서와 문화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역밀착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지역 독서문화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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