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2026 원주 독서대전’ 성황리에 마무리

‘거리에서 만난 책’ 주제로 도서관과 지역 곳곳에서 독서문화 향유 기회 확대

김석화 기자
2026-09-16 07:11:17




원주시, ‘2026 원주 독서대전’ 성황리에 마무리 (원주시 제공)



[한국Q뉴스] 원주시는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원주시립중앙도서관 일원에서 열린 ‘2026원주 독서대전’본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올해 독서대전은 ‘거리에서 만난 책’을 주제로 책을 도서관 안에서만 만나는 데 그치지 않고 시민들의 일상 가까이에서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지역서점이 참여한 북페어를 비롯해 단구근린공원 열린광장에 조성한 야외도서관 ‘책의 정원’, 작가 강연, 체험 프로그램, 공연 등을 마련해 시민들이 책을 매개로 머물고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했다.

특히 ‘책의 정원’에서는 다양한 주제의 도서를 선별해 소개하고 빈백 등 편안하게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시민들이 야외에서 자유롭게 독서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지역서점 북페어에서는 원주에서 활동하는 서점들이 각자의 개성과 취향을 담은 책을 소개하며 시민들과 만났다.

이와 함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공연이 이어졌으며 도서관 옆 분수대에서는 음악분수와 함께하는 공연이 펼쳐져 책과 음악, 일상이 어우러지는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했다.

개막식에서는 시민을 행사의 가장 중요한 손님으로 맞이한다는 의미를 담아 시민 중심의 개막식을 진행했다.

특히 구자열 원주시장이 원주의 자연과 이야기를 담은 시를 직접 낭송하며 독서대전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독서대전은 지난 3월부터 이어진 연중 프로그램을 통해 작은도서관과 지역서점 등 지역 곳곳으로 책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왔다.

9월 15일 기준 연중 프로그램에 640명이 참여했으며 본행사에는 약 6400명이 참여한 것으로 추산됐다.

연중 프로그램은 전시 등 일부 프로그램이 10월 말까지 이어질 예정으로 이를 포함한 전체 독서대전 참여 인원은 1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훈주 시립중앙도서관장은 “이번 독서대전이 시민들이 책을 어렵게 생각하기보다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만나고 즐기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서관을 넘어 지역 곳곳에서 시민과 책이 만날 수 있는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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