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추석 앞두고 민생·지역경제 상황 점검…현안 대응에 행정력 집중

포스코 파업 등 지역경제 불안요인 점검…민생 안정·지역경제 활성화 대응 주문

김덕수 기자
2026-09-15 16:09:45




포항시, 추석 앞두고 민생·지역경제 상황 점검…현안 대응에 행정력 집중 (포항시 제공)



[한국Q뉴스] 포항시는 지난 1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박용선 포항시장 주재로 추석맞이 현안점검 간부회의를 개최했다.

박용선 시장은 포스코 파업에 따른 지역경제 상황과 추석 명절 민생대책을 점검하는 한편 주요 현안사업의 추진상황을 살피고 적극적인 대응과 실행력 있는 행정을 주문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포항의 지역경제 여건이 과거와 달라지는 가운데, 특히 포항과 함께 성장해 온 포스코의 경영·노사 상황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이에 대한 선제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에 따라 포스코 파업으로 인한 기업과 소상공인, 골목상권 등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살피고 시민들이 체감하는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부서별 대응방안을 마련해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는 귀성객과 시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도로변과 주요 시설 등에 대한 환경정비를 실시하고 국별 장보기와 취약계층 방문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명절 분위기 조성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주요 현안사업의 추진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과 개선사항도 점검했다.

장기간 추진되거나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에 대해서는 당초 계획에만 얽매이지 않고 변화된 여건과 현장의 상황, 사업의 실효성을 다시 살펴 필요한 경우 사업 방향을 재검토하는 등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오렌지GC 관련 논란 보도에 대해서는 사실관계를 명확히 확인하고 필요한 절차를 통해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을 주문하는 한편 언론보도 과정에서 불거진 커넥션 의혹은 수사를 통해서라도 철저한 사실 규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장기면 코스타밸리 등 대형사업은 사업 추진 과정에서 주요 사항이 누락되지 않도록 보고체계를 철저히 유지하고 사업의 주요 진행상황을 정확하게 공유할 것을 당부했다.

박용선 포항시장은 “취임 이후 시정을 이끌면서 우리 시가 당면한 어려움과 산적한 현안을 다시 한번 돌아보게 됐다”며 “공직자들도 지금의 일하는 방식이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지 되짚어보고 업무에 익숙해져 관행적으로 처리하거나 민원과 현안에 안일하게 대응하고 있는 부분은 없는지 스스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장기간 추진해 온 사업이라 하더라도 변화된 여건과 현장의 문제점을 다시 살펴 필요하다면 과감하게 방향을 바꾸고 실행가능한 방안과 중장기적인 목표를 함께 설정해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한 청사진을 만들어가야 한다”며 “간부공무원들이 직접 현장을 찾아 문제를 확인하고 기존 방식에 얽매이지 않는 새로운 시각으로 해결 방안을 적극적으로 강구해 달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제는 검토에 머무르지 않고 속도감 있게 추진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결과를 만들어내는 결과 중심의 행정을 펼쳐야 한다”며 “시민들이 포항이 달라지고 있다는 것을 체감할 수 있도록 각자의 자리에서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해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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