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Q뉴스] 포항시가 인공지능을 활용해 지역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도시 운영 전반을 혁신하기 위한 중장기 전략 마련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시는 1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포항시 인공지능산업 육성 및 지원 기본계획 수립 용역’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김신 일자리경제국장 주재로 열린 이날 보고회에는 POSTECH, 포항테크노파크, 포항가속기연구소, 포항상공회의소 등 지역 산·학·연 관계자와 AI 전문가 20여명이 참석해 포항의 AI 역량을 점검하고 향후 정책 방향을 깊이 있게 논의했다.
이러한 행보는 최근 정부가 ‘AI 3대 강국 도약’을 목표로 국가 전반의 AI 전환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흐름과 맞닿아 있다.
이에 맞춰 포항시 역시 지역이 보유한 뛰어난 연구·산업 역량을 바탕으로 AI를 지역 경제와 도시 전반으로 확산시켜 나갈 방침이다.
우선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국내외 AI 정책 및 산업 동향과 지역 혁신 역량을 종합적으로 분석한다.
이를 토대로 제조 AX, AI 스타트업 육성, 전문 인재 양성, 도시·공공분야 AI 전환 등 포항의 미래를 아우르는 구체적인 발전 전략을 수립하기로 했다.
특히 철강을 비롯한 주력산업의 AI 전환과 함께 AI·로봇 신산업을 육성하고 기술력을 갖춘 스타트업 생태계를 조성한다.
이와 함께 POSTECH 등 지역 대학과 연계한 인재 양성을 추진하는 한편 행정·교통·안전·복지 등 시민 일상과 직결된 공공서비스에도 AI 활용을 확대해 시민 체감형 도시 AX 모델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사업별 추진 시기와 재원 조달 방안이 담긴 실행 로드맵을 마련하고 정부 정책과 연계한 신규사업과 국책사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함으로써 산업과 기업, 시민이 함께 성장하는 ‘AI 선도도시 포항’을 완성해 나갈 구상이다.
김신 일자리경제국장은 “AI는 이제 단순한 기술을 넘어 기업의 생산방식과 시민의 일상, 도시 운영 방식까지 변화시키는 핵심 기술”이라며 “포항이 가진 우수한 제조·연구 인프라에 AI를 접목해 산업 혁신과 도시 변화를 동시에 이끌어 내는 포항만의 AI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Q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