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어린이도서관, 천 권의 책으로 한글도 독서 습관도 ‘쑥쑥’

「세천책」 135번째 완독자 최우림 어린이… 그림책 1,000권 완독

김인수 기자
2026-09-15 15:22:45




이천시 어린이도서관, 천 권의 책으로 한글도 독서 습관도 ‘쑥쑥’ (이천시 제공)



[한국Q뉴스] 이천시 어린이도서관의 ‘세상을 바꿀 천 권의 책 읽기’에 참여한 최우림 어린이가 총 1000권의 책을 읽고 135번째 완독자가 됐다.

최우림 어린이는 가족과 함께 세천책 꾸러미를 꾸준히 읽으며 다양한 그림책을 접하고 독서 경험을 넓혀 왔다.

특히 책 제목을 직접 읽는 활동을 이어 가면서 한글 읽기에 자신감이 생기고 스스로 책을 읽는 습관도 자연스럽게 키웠다.

우림 어린이가 가장 재미있게 읽은 책은 김지안 작가의 그림책 ‘호랭면’ 이다.

우림 어린이는 “책에 나오는 그림이 무척 재미있었고 호랭면은 어떤 맛일지 궁금했다”며 기억에 남는 이유를 전했다.

아이와 함께 천 권의 책을 읽은 부모는 “아이에게 책을 많이 읽어 주고 싶은 마음으로 시작했는데, 책을 읽고 붙임딱지를 붙일 때마다 성취감을 느끼며 꾸준히 책을 읽는 좋은 습관까지 얻게 돼 무척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책의 내용은 부모가 읽어 줬지만 제목만큼은 아이가 직접 읽도록 했다”며 “처음에는 책 제목을 더듬더듬 읽던 아이가 천 권의 책을 읽는 동안 한글에 익숙해져 이제는 유창하게 읽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세천책’은 그림책 5권으로 구성된 200개의 책 꾸러미를 단계적으로 읽으며 총 1000권을 완독하는 어린이도서관의 대표 영유아 독서 프로그램이다.

2020~2022년생 도서관 회원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천 권의 책을 함께 읽는 과정은 어린이가 한글과 책에 친숙해지고 꾸준한 독서 습관을 기르는 뜻깊은 여정”이라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다양한 책을 만나 독서의 즐거움과 성취감을 느끼고 가족과 함께 건강한 독서 습관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세천책 사업을 꾸준히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BlinkHu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