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요한 시민에게 먼저”…나주시, ‘그냥드림’ 본격 시행

윤병태 나주시장, 노안면행정복지센터 찾아 운영상황 점검

김상진 기자
2026-09-15 11:22:35




“필요한 시민에게 먼저”…나주시, ‘그냥드림’ 본격 시행 (나주시 제공)



[한국Q뉴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나주시가 ‘그냥드림’ 사업을 본격 운영하며 도움이 필요한 시민이 보다 쉽고 편하게 식품과 생필품을 지원받고 복지상담까지 이어질 수 있는 현장 중심의 민생복지 강화에 나섰다.

15일 나주시에 따르면 보건복지부의 ‘그냥드림’확대 추진에 발맞춰 ‘나주형 그냥드림’ 사업을 운영하는 가운데 윤병태 시장이 지난 11일 노안면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운영상황을 점검했다.

윤 시장은 이날 노안면행정복지센터 내 ‘그냥드림’코너를 둘러보며 지원 물품 비치 상태와 보존기간, 이용자 접근성, 사업 안내와 홍보 현황 등을 점검하고 담당자들의 현장 애로사항도 청취했다.

‘그냥드림’은 갑작스러운 생계 어려움 등으로 먹거리와 생필품이 필요한 시민이 복잡한 소득 증빙 절차 없이 필요한 물품을 지원받고 이후 복지상담과 관련 서비스까지 연계받을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나주시는 거동이 불편하거나 기초푸드뱅크 사업장을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시민들이 보다 가까운 곳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20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그냥드림’코너를 설치하고 9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각 읍면동은 지역 여건과 이용 수요를 고려해 화, 수, 목요일 가운데 주 2~3회 탄력적으로 운영하며 필요한 시민이 보다 편리하게 식품과 생필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시는 물품 지원에 그치지 않고 이용 과정에서 추가적인 복지서비스가 필요한 시민을 발굴해 상담과 복지서비스로 자연스럽게 연계하는 등 위기가구 조기 발굴 기능도 함께 강화할 계획이다.

또 읍면동별 운영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지역 내 공공기관과 기업, 민간단체 등과의 후원 및 협력을 확대해 나눔 물품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방침이다.

현장에서 제기되는 이용 불편과 개선사항도 적극 반영해 ‘그냥드림’을 시민들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민생복지사업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그냥드림은 도움이 필요한 시민이 부담 없이 찾아와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복지의 문턱을 낮춘 사업”이라며 “시민들이 실제 이용하는 현장에서 불편함이 없도록 세심하게 살피고 도움이 필요한 시민은 복지서비스와도 자연스럽게 연결될 수 있도록 챙겨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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