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올해 제2회 추경예산 확정…복지급여 등 필수경비 210억 원 우선 확보… 생활안전·지역상권·청년·교육 분야에도 집중 투자

김인수 기자
2026-09-15 06:30:13




서울특별시 강북구 구청



[한국Q뉴스] 서울 강북구는 올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이 강북구의회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추경예산은 기정예산 1조 628억원에서 280억원 늘어난 1조 908억원 규모다.

구는 복지급여 등 연말까지 반드시 필요한 필수경비를 우선 확보하고 생활안전 강화와 지역상권 회복, 청년·교육 등 미래 분야에 재원을 배분했다.

복지 분야에서는 기초생활보장과 어르신·장애인 급여 등 연말까지 안정적인 지급에 필요한 예산 15억원을 편성했다.

이와 함께 한부모가족 730가구에 가구당 5만원의 월동대책비를 지원하고 관내 경로당 105개소에는 월 5만원의 부식보조금을 추가 지원한다.

생활안전 분야에는 도로·보도 유지보수 6억원, 골목길 스마트보안등 설치 2억원, 도로열선 설치 1억 7천만원, 어린이 보행 안전선 조성 1억 6천만원을 투입한다.

주민 생활과 밀접한 도로와 보행환경을 정비하고 겨울철 결빙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에도 힘쓸 계획이다.

지역상권 회복을 위한 지원도 확대한다.

강북사랑상품권 하반기 발행 규모를 기존 100억원에서 150억원으로 50억원 늘리고 페이백을 지급해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한다.

강북 공공배달상품권도 15억원 추가 발행한다.

소상공인의 민간 배달 플랫폼 중개수수료 부담을 덜고 주민에게는 10% 할인 혜택을 제공해 지역 내 소비 활성화를 뒷받침한다.

골목상권 공동체 육성, 전통시장 화재알림시설 유지보수, 장미원골목시장 옥외 전광판 설치 등 경쟁력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지역상권 활성화 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청년과 교육 등 미래 분야에도 재원을 투입한다.

미취업 청년 200명에게 1인당 30만원을 지원하는 ‘강북 청년 더나은 내일 지원 사업’에 6천만원을 편성해 구직활동과 취업 준비를 돕는다.

강북구 교육발전지원계획과 도서관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에는 각각 8천만원을 투입해 지역 여건에 맞는 정책사업의 밑그림을 마련한다.

민선9기 중장기 구정발전계획 수립에도 1억원을 편성해 향후 4년간 구정 운영의 방향과 청사진을 구체화한다.

정창수 강북구청장은 “이번 추경은 민선9기 출범 이후 처음 편성한 예산으로 어르신과 저소득 주민에게 필요한 복지급여 등 필수 재정수요를 우선 반영했다”며 “한정된 재원은 생활안전 강화와 지역경제 회복, 강북의 미래를 위한 투자에 집중했다”고 말했다.

이어 “구의회 의결을 거쳐 예산이 확정된 만큼 관련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신속하게 집행해 구민들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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