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에 따른 예방수칙 준수 당부

김인수 기자
2026-09-14 10:14:40




이천시,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에 따른 예방수칙 준수 당부 (이천시 제공)



[한국Q뉴스] 이천시는 질병관리청이 9월 11일 0시부터 2026-2027절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함에 따라 시민들에게 예방수칙 준수와 고위험군의 조기 진료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 표본감시 결과, 2026년 36주 차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외래환자 1000명당 25.3명으로 이번 절기 유행기준인 12.9명을 크게 넘어섰다.

특히 7~12세와 1~6세 등 학령기와 유·소아 연령층에서 높은 발생 수준을 보이고 있다.

병원급 표본감시 의료기관의 인플루엔자 입원환자도 전주 166명에서 300명으로 증가했으며이 가운데 65세 이상이 60%를 차지해 고령층과 고위험군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률 역시 최근 4주간 증가하고 있으며 현재 주로 유행하는 바이러스는 Apdm09형으로 확인됐다.

해당 바이러스는 이번 절기 백신주와 유사하며 치료제 내성에 영향을 주는 변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아울러 코로나19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36주 차 병원급 표본감시 의료기관의 코로나19 입원환자는 193명으로 전주 115명보다 증가했고 바이러스 검출률도 16.3%로 상승해 인플루엔자와 함께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 준수가 요구된다.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된 기간에는 소아,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 면역저하자 및 기저질환자 등 고위험군의 경우 의사의 판단에 따라 인플루엔자 의심 증상만으로 항바이러스제를 처방받더라도 건강보험 요양급여가 적용될 수 있다.

시민들은 인플루엔자 등 호흡기감염병 예방을 위해 △대상자별 일정에 맞춰 예방접종 받기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기침·재채기 시 휴지나 옷소매로 입과 코 가리기 △호흡기 증상 발생 시 마스크 착용하기 △씻지 않은 손으로 눈·코·입 만지지 않기 △실내 자주 환기하기 △발열 및 호흡기 증상 발생 시 의료기관에서 진료받기 등을 실천해야 한다.

특히 인플루엔자로 진단받은 경우에는 해열 후 24시간이 경과해 감염력이 소실될 때까지 등교·등원·출근을 하지 않고 가급적 집에서 휴식하는 것이 권고된다.

해열제를 복용한 경우 마지막 투약 시점부터 48시간까지 경과 관찰이 필요하다.

이천시보건소 관계자는 “올해 인플루엔자 유행이 예년보다 이르게 시작됐고 특히 어린이와 학생 연령층에서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만큼 가정과 학교, 어린이집에서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길 바란다”며 “65세 이상 어르신과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은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나타날 경우 지체하지 말고 의료기관을 방문해 적절한 진료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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