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어린이집 연합회, 고사리손으로 바꾸는 지구환경

고성군, 어린이집과 함게 폐자원교환으로 자원순환·나눔 실천

김덕수 기자
2026-09-14 09:19:49




고성군 어린이집 연합회, 고사리손으로 바꾸는 지구환경 (경남고성군 제공)



[한국Q뉴스] 고성군은 9월 11일 고성읍·회화면·거류면·영오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관내 11개 어린이집이 동시에 참여하는 ‘고사리손으로 바꾸는 지구환경 폐자원 교환 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어린이집에서 아이들이 직접 종이팩과 폐건전지를 수거하고 이를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종량제봉투로 교환한 후 교환한 종량제봉투를 지역 내 취약계층과 복지시설에 다시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어린이들이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폐자원 분리배출을 통해 자원순환의 가치를 배우고 자신들이 모은 폐자원이 지역사회의 나눔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날 11개 어린이집은 그동안 수거한 종이팩과 폐건전지를 각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하고 종량제봉투로 교환했다.

교환한 종량제봉투는 같은 날 지역 내 복지시설 등에 전달했으며 고성읍에서는 고성애육원에 전달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제혜순 고성애육원 원장은 “아이들이 직접 모은 폐자원을 통해 마련된 물품이라 더욱 따뜻하게 느껴진다”며 “환경을 생각하는 실천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으로 이어지는 좋은 활동이 앞으로도 계속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곽은주 주민생활과장은 “아이들의 고사리손으로 모은 작은 폐자원이 환경을 지키고 이웃을 돕는 소중한 나눔으로 이어져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어린이와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자원순환과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 어린이집연합회는 적십자와 함께하는 ‘쓰담달리기’를 비롯해 아이스팩 재사용 사업 등 다양한 환경 관련 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하며 지역사회 환경보호와 자원순환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폐자원 교환 사업 역시 어린이들이 생활 속 작은 실천을 통해 환경보호와 나눔을 함께 경험할 수 있는 활동으로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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