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곡8동, 복지 사각지대 150가구 밝힐 ‘다이아몬드 구조단’ 출범

주민참여예산 사업 추진...전문 교육부터 현장 실습까지 13주 과정

김인수 기자
2026-09-14 08:07:57




서울특별시 강서구 구청



[한국Q뉴스] “이웃이 직접 동네 이웃을 지키는 든든한 안심 울타리를 만들겠습니다”서울 강서구 화곡8동은 주민이 주도하는 복지 안전망을 구축해 온기 가득한 마을 공동체 만들기에 앞장선다.

2026년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추진되는 '다이아몬드 구조단 양성 프로젝트'는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위기 상황을 예방하기 위해 기획됐다.

사업명인 '다이아몬드'에는 구조단이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원석처럼 발견해 반짝반짝 빛나도록 돕겠다는 따뜻한 의지를 담았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역 사정에 밝고 사회공헌활동이나 이웃 돌봄에 관심이 있는 마을 주민 30명을 통합돌봄 전문가로 양성하는 과정이다.

교육은 9월 8일부터 10월 27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화곡8동 주민센터에서 진행된다.

주요 교육 내용은 △통합돌봄의 이해 △병원 동행 지원법 △어르신 가구 돌봄 △다문화 및 아동 가구 돌봄 △치매에 대한 이해 △돌봄 현장 위기 상황 대응법 △취약가구 지원법 △통합돌봄 사례관리 등으로 구성돼 실전 역량을 강화한다.

8주간의 이론 교육이 끝난 후에는 5주간의 현장 실습 과정이 이어진다.

구조단원 1명이 매주 1가구 이상, 총 150가구 이상의 취약계층을 발굴하는 것을 목표로 활동할 예정이다.

발굴된 가구는 화곡8동 주민센터 복지팀으로 전달돼 심층 상담을 거친 후 대상자 맞춤형 복지서비스로 연계된다.

이어 오는 12월에는 구조단과 발굴된 취약계층이 한자리에 모이는 '소통의 장'행사를 마련해 강연과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공감의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현규희 화곡8동장은 “주민이 직접 이웃을 보살피는 자발적 돌봄이야말로 가장 든든한 마을 안전망”이라며 “'다이아몬드 구조단'활동을 통해 소외되는 이웃 없이 모두가 행복한 화곡8동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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