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로컬 스타트업 챌린지, 의정부 2026’ 본격 시작

스타트업과 지역 문제 해결 나선다 - - 스타트업 10개 팀‧행정멘토 등 참여…공공 실증 위한 오리엔테이션 개최 - 기업에 담당 공무원 매칭…행정 현장 적용 가능성 함께 검토

김인수 기자
2026-09-11 10:21:42




의정부시, ‘로컬 스타트업 챌린지, 의정부 2026’ 본격 시작 (의정부시 제공)



[한국Q뉴스] 의정부시가 9월 8일 경기콘텐츠진흥원과 함께 경기콘텐츠진흥원 북부권역센터에서 ‘로컬 스타트업 챌린지, 의정부 2026’오리엔테이션을 개최하고 스타트업과 지역 행정 수요를 연결하는 공공 실증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로컬 스타트업 챌린지, 의정부 2026’은 스타트업의 기술과 아이디어를 의정부시의 행정 수요와 연결해 지역 문제에 대한 새로운 해법을 찾고 공공 실증과 사업화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오픈이노베이션형 프로그램이다.

단순히 우수한 아이디어를 선발하고 사업비를 지원하는 기존 창업 지원 방식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스타트업에는 실제 공공 현장에서 기술과 서비스를 검증하고 사업화 레퍼런스를 확보할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시는 민간의 혁신기술을 활용해 행정 서비스를 개선할 새로운 솔루션을 발굴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에는 예선 심사를 거쳐 선발된 10개 팀을 비롯해 의정부시 행정멘토, 경기북부 협력 대학 관계자, 전담 코치 등 30여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사업 추진 방향과 향후 일정을 공유하고 ‘로컬 PoC 방법론’특강과 기업 소개, 네트워킹 등을 통해 본격적인 협업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로컬 스타트업 챌린지, 의정부 2026’은 ‘시티온’과 ‘커넥트온’두 개 트랙으로 운영한다.

시티온은 창업 7년 이내 스타트업 5개 사를 대상으로 시 행정 부서와 기업을 일대일로 연결해 공공 수요에 맞춰 프로젝트를 고도화하는 트랙이다.

커넥트온은 경기북부 협력 대학과 연계해 초기·예비창업팀의 비즈니스 모델과 사업화 역량을 강화한다.

특히 시가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시티온 트랙’은 ‘기술이 좋은가’를 넘어 ‘실제 행정 현장에서 필요한가, 적용할 수 있는가’를 검증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시는 선정 기업의 프로젝트와 관련된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을 ‘행정멘토’로 매칭한다.

기업은 행정멘토와 함께 실제 행정 수요와 현장 적용 여건, 관련 제도와 규제, 실증 대상과 방법 등을 구체적으로 점검하며 아이디어 단계의 제안을 실행 가능한 PoC 모델로 발전시키게 된다.

이를 통해 스타트업은 실제 수요자인 공공기관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을 고도화하고 향후 공공 시장 진출에 활용할 수 있는 실증 레퍼런스를 확보할 수 있다.

시 역시 기존 행정 방식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웠던 지역 현안에 민간의 기술과 아이디어를 접목해 새로운 해결 가능성을 탐색할 수 있다.

선정 기업들은 앞으로 약 8주간 기업별 사전 진단을 시작으로 전담 코칭, PoC 고도화 컨설팅, 행정멘토링을 거치며 프로젝트의 목표와 실행계획, 핵심성과지표를 구체화한다.

이 가운데 현장 적용 가능성과 공공성이 높은 우수 프로젝트는 차년도 의정부시 공공 실증사업과 연계해 실제 행정 현장에서 기술을 검증할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원기 시장은 “스타트업에는 기술 검증과 사업화의 기회를 제공하고 의정부시는 민간의 혁신적인 기술을 활용해 지역 문제에 대한 새로운 해결책을 발굴하는 상호 성장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우수한 프로젝트가 실제 행정 현장에 적용되고 후속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로컬 스타트업 챌린지, 의정부 2026’은 10월까지 행정멘토링과 PoC 고도화 컨설팅을 진행한 뒤, 11월 4일 본선 행사인 ‘로컬 스타트업 챌린지, 의정부 2026 Live:ON’을 개최해 참가 기업의 프로젝트 성과와 실행계획을 발표하고 우수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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