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려지는 재활용품, 종량제봉투로 다시 태어나다

주민과 함께 만드는 깨끗한 하일면

김덕수 기자
2026-09-10 09:54:23




‘버려지는 재활용품, 종량제봉투로 다시 태어나다’ (경남고성군 제공)



[한국Q뉴스] 고성군 하일면은 면사무소 방문이 어려운 고령층과 취약계층의 생활 편의를 높이고 재활용품 분리배출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한 ‘찾아가는 재활용품 수거 및 교환사업’ 이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하일면사무소에서는 2025년부터 매주 수요일 관내 마을별 27개 경로당과 주민 희망 장소를 직접 방문해 투명페트병, 우유팩, 폐건전지 등 재활용품을 수거하고 품목별 무게에 따라 종량제봉투 1매에서 최대 4매까지 교환해주는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동화 · 임포마을을 직접 방문해 재활용품 수거 활동을 실시, 이동이 불편한 어르신들도 손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해 큰 호응을 얻었다.

주민들은 “매달 꾸준히 참여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일상이 됐다”며 “재활용품을 종량제봉투로 교환할 수 있어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자원순환 실천에도 동참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또한 재활용품 분리배출 안내와 함께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생활쓰레기 및 영농부산물 불법소각 금지에 대한 홍보도 병행해 주민들의 환경보호 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정현학 면장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깨끗한 마을을 만드는 가장 큰 힘”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재활용 분리배출을 생활화하고 쾌적한 하일면을 만들어가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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