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국립문화유산연구원, 회암사지 공동 학술대회 개최

김인수 기자
2026-09-10 09:12:44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국립문화유산연구원, 회암사지 공동 학술대회 개최 (양주시 제공)



[한국Q뉴스]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은 국립문화유산연구원과 함께 오는 9월 18일 오후 1시 30분부터 6시까지 박물관 강당에서 공동 학술대회 ‘회암사, 고고·미술·과학의 틀로 바라보다’를 개최한다.

이날 학술대회와 함께 회암사지에서 출토된 영락장식을 소개하는 특별전도 개막한다.

양주 회암사지는 고려 말·조선 초 불교문화의 깊이와 가치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유적이다.

2022년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됐으며 그동안 14차에 걸친 발굴조사를 통해 영락장식, 소조상, 청기와 등 중요 유물이 다수 출토됐다.

두 기관은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회암사지 출토 유산에 대한 학제적 공동연구를 추진해 왔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회암사지에서 출토된 영락장식, 소조상, 석재 등을 과학적으로 분석한 최신 연구 성과가 공개된다.

학술대회는 개회사와 환영사, 축사에 이어 특별전 ‘영락없는 영락장식’ 개막식으로 시작한다.

이후 6개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이 진행된다.

발표는 △회암사지 출토 영락장식의 재질과 제작기법 △회암사지 출토 영락장식의 고고·미술사적 검토 △회암사지 출토 소조상의 재질과 제작기법 △두 번의 불 회암사 소조상의 제작과 소멸 △회암사지 석조유구의 재질 특성과 산지 추정 연구 △회암사지 문지 구조와 중심축부 석축의 축조양상으로 본 가람변천 순으로 진행된다.

발표 중간인 오후 3시 10분부터는 최석현 학예사가 특별전을 직접 해설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6개 주제발표 후에는 정은우 부산시립박물관장을 좌장으로 오후 6시까지 종합토론이 이어진다.

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학술대회는 회암사지에서 출토된 중요 유물을 고고학, 미술사, 과학이라는 서로 다른 관점에서 살펴보는 자리”며 “이번 대회를 통해 회암사지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새롭게 조명해 세계유산 등재를 향한 학술적 기반을 다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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