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말라리아 예방 위한 유충서식지 집중 관리 강화

유충 1마리 방제로 성충 모기 약 500마리 방역 효과

김인수 기자
2026-09-10 08:17:48




파주시, 말라리아 예방 위한 유충서식지 집중 관리 강화 (파주시 제공)



[한국Q뉴스] 파주시는 최근 계절이 가을로 접어들며 모기 발생 위험이 높아지면서 성충 모기 방제에 앞서 유충 단계부터 발생원을 차단하는 선제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유충구제는 유충 1마리를 방제하면 성충 모기 약 500마리를 방제하는 효과가 있는 만큼, 모기 개체 수를 줄이고 말라리아 확산을 예방하는 데 매우 효과적인 대응 방법이다.

현재 파주보건소는 하천변, 유수지, 배수펌프장, 아파트 미개발지역 등 유충 서식지 243개소를 대상으로 유충 방제와 주 1회 집중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모기 유충이 서식하기 쉬운 취약지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유충 밀도에 따라 방제를 시행해 말라리아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사람의 접근이 어려운 거대 습지와 호수, 저류지 등에는 무인기를 활용한 유충 방제도 병행하고 있다.

6월부터 10월까지 주 1회 이상 정기 방제를 실시하고 있으며 밀도 조사 결과에 따라 추가 방제를 탄력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파주보건소는 시민들에게 말라리아 예방수칙 준수도 당부했다.

예방수칙은 △야간 외출 가급적 자제하기 △외출 시 밝은색 긴소매 옷과 긴 바지를 착용하기 △모기 기피제 사용하기 △방충망 정비하기 △집 주변의 고인 물 제거하기 △발열, 오한, 발한 등이 반복되거나 두통,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날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 또는 보건소를 방문해 신속히 검사받기 등이다.

이한상 파주보건소장은 “유충 단계에서 서식지를 관리하는 것은 말라리아 예방의 핵심”이라며 “유충 서식지에 대한 집중관리로 모기 발생원을 사전에 차단해 시민 건강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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