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장애학생, 전국 e페스티벌서 빛나는 성과

도내 특수학교·특수학급 학생 27명 전국 무대서 실력 발휘

김덕수 기자
2026-09-09 16:38:03




충청북도 교육청 (충청북도교육청 제공)



[한국Q뉴스]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특수교육원은 8일부터 9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 홍천군 소노캄 비발디파크에서 열린 ‘2026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에서 충북 학생들이 SW코딩과 모두의마블 종목에서 각각 1위를 차지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은 장애학생의 디지털 활용 역량을 높이고 건전한 여가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03년부터 열리고 있는 전국 규모의 대회로 올해는 전국 예선을 거쳐 선발된 참가선수와 지도교사, 대회 관계자 등 1600여명이 참여했다.

지난 6월 충북 지역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도내 특수학교와 특수학급 학생 27명은 정보경진대회와 e스포츠대회에 출전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펼쳤다.

충북에서는 정보경진대회에 14명이 10개 종목, e스포츠대회에 13명이 9개 종목에 참가했다.

대회 결과 △SW코딩 경덕중학교 윤도연 학생 1위 △모두의마블 영동초등학교 최정우·최은유 학생 1위 △FC온라인 꽃동네학교 김순빈·김수정 학생 2위 △팀파이트 택틱스 충북대학교사범대학부설고등학교 류제현·최진영 학생 3위를 차지했다.

모두의마블 종목에서 1위를 차지한 영동초 최정우 학생은 “처음에는 잘할 수 있을지 걱정도 됐지만 선생님과 함께 연습하면서 조금씩 실력이 늘어가는 것이 즐거웠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일에 자신 있게 도전해 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명옥 특수교육원장은 “학생들이 대회를 준비하고 도전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한 단계 성장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대회 슬로건인 ‘인공지능으로 여는 세상e, 무한한 가능성e’처럼 앞으로도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가능성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기회와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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