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늘봄교실에 ‘마음 돌봄’ 더하다

학교지원단, 학교와 함께 아이들의 마음을 살피는 정서지원 펼쳐

김인수 기자
2026-09-09 14:35:40




부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늘봄교실에 ‘마음 돌봄’ 더하다 (부천시 제공)



[한국Q뉴스] 부천여성청소년재단이 운영하는 부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8월 3일부터 21일까지 부천관내 늘봄교실 초등 1·2학년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맞춤형 마음건강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방학 중 늘봄교실을 이용하는 초등 저학년 아동이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표현하며 친구와 건강하게 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돕는 정서지원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총 15회에 걸쳐 감정 이해와 자기표현, 또래관계와 의사소통, 갈등해결과 협동, 자아존중감 및 마음건강 등을 주제로 놀이와 체험 중심의 활동을 진행했다.

아동의 발달 특성을 고려해 감정카드와 그림책, 감정온도계, 협동게임, 역할극, 만들기 등 아동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활동을 통해 “내 마음은 어떨까?”, “친구의 마음은 어떨까?”, “우리는 어떻게 함께할 수 있을까?”를 자연스럽게 경험하도록 했다.

특히 이번 사업은 학교지원단이 학교 현장의 필요에 맞춰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학교생활을 지원하는 현장 중심 사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학교지원단은 학교와 지역사회의 협력을 바탕으로 학교에서 발견되는 다양한 어려움에 관심을 갖고 상담·정서·복지 등 필요한 지원을 연결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한편 프로그램 참여 아동을 대상으로 실시한 사전·사후 변화도 효과성 평가에서도 전체 영역에서 긍정적인 변화가 확인됐다. 전체 점수는 사전 0.21에서 사후 0.12로 감소했으며 개인내적심리위기 45.85%, 부정적대인관계 46.84%의 변화가 나타났다. 특히 또래관계 영역에서 58.77%의 변화가 확인되어 또래관계 및 사회정서 영역에서 상대적으로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난 것으로 평가됐다.

부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백진현 센터장은 “학교에서 아이들이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는 만큼 학습뿐 아니라 아이들의 마음과 관계를 함께 살피는 지원이 중요하다”며 “학교지원단을 통해 학교가 필요로 하는 부분을 세심하게 살피고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앞으로도 학교지원단을 중심으로 학교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학교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정서지원과 예방활동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학교에서 도움이 필요한 아동·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상담 및 지역사회 자원으로 연결해 학교가 혼자 고민하지 않도록 함께하는 청소년안전망을 강화할 계획이다.

부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향후 학교 및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학교 현장에서 필요한 맞춤형 정서지원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운영하고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학교생활 적응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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