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경기도교육청·시흥교육지원청과 ‘벽깨기’ 상생협력 첫걸음

교육행정과 일반행정의 벽 허무는 10대 과제 공유 시, 교육자치 우수사례 발표…교육지원청과 함께 상생협력 확대해 나가기로

김인수 기자
2026-09-09 13:54:17




시흥시, 경기도교육청·시흥교육지원청과 ‘벽깨기’ 상생협력 첫걸음 교육행정과 일반행정의 벽 허무는 10대 과제 공유 시, 교육자치 우수사례 발표…교육지원청과 함께 상생협력 확대해 나가기로 (시흥시 제공)



[한국Q뉴스] 시흥시가 경기도교육청, 시흥교육지원청과 함께 교육행정과 일반행정의 벽을 허무는 상생협력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시는 9일 경기도 오산시 원동초등학교 스포츠센터 2층 체육관에서 열린 ‘벽깨기 협약식’에 참석해 경기도교육청·시흥교육지원청과 공동 비전을 선포하고 상생협력의 방향에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식은 안민석 경기도교육감이 취임 이후 추진해 온 ‘교육행정과 일반행정의 벽을 깨는 경기교육 대전환’정책의 하나로 마련됐다.

경기도 내 31개 시군과 25개 지역교육청이 공동 비전을 선포하고 각 시군과 관할 교육지원청이 개별적으로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하는 자리다.

이날 행사에는 안민석 경기도교육감과 추미애 경기도지사, 최교진 교육부 장관을 비롯해 31개 시군 단체장, 25개 지역교육청 교육장, 국회의원, 경기도의원 등이 참석했다.

특히 시는 도내 31개 시군 중 유일하게 우수사례 발표 지자체로 나서 지난 16년간 지역과 학교가 함께 일궈낸 시흥 교육자치의 성과와 협력 모델을 제시했다.

발표에 나선 임병택 시흥시장은 △학교와 마을의 협력으로 마을교육공동체에서 마을교육특구로 확장한 사례 △학교 담장을 허물어 지역 주민과 공간을 나눈 학교복합시설 ‘너나들이’△지역 대학과 산업과 연계해 미래교육으로 나아가는 맞춤형 진로교육 등 시흥의 대표적인 ‘벽깨기’ 성과 3가지를 소개했다.

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경기도교육청, 시흥교육지원청과 함께 10대 핵심 과제를 공동 추진한다.

주요 과제는 △폰-프리 문화 확산 △시흥형 RAS 인성교육 활성화 △학교·지역 인프라 공유 △다문화 교육모델 구축 △미래교육 청사진 공동 수립 등이다.

시는 학교 현장의 체감도가 높은 과제부터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향후 5년간 정례 실무협의를 통해 세부 사업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는 지난 16년간 행복교육지원센터, 마을교육자치회, 마을교육거점센터 등을 통해 전국이 주목하는 교육자치 모델을 만들어 온 만큼, 이번 상생협력을 계기로 학교와 지역이 동반 성장하는 교육생태계를 한 단계 더 도약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비전 선포식을 기점으로 세부 실행계획을 단계별로 구체화하고 사업 진행 상황과 성과를 지속적으로 공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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