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38개소로 확대…어린이 알레르기질환 예방관리 강화

지난해 24개소에서 올해 38개소로 확대 운영...어린이집·유치원·초등학교 대상 7월부터 11월까지 맞춤형 예방교육...7~8월 88회, 1,396명 참여

김인수 기자
2026-09-09 12:29:04




강남구,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38개소로 확대…어린이 알레르기질환 예방관리 강화 (강남구 제공)



[한국Q뉴스] 강남구가 어린이와 학생들의 아토피피부염, 천식, 알레르기비염, 식품알레르기 등 알레르기질환 예방과 관리를 위해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를 운영하며 다양한 예방관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는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알레르기질환 환아를 파악하고 적절하게 관리하는 한편 예방교육과 건강관리 지원을 통해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강남구는 매년 3월 관내 교육·보육기관을 대상으로 참여기관을 모집한다.

올해는 지난해 24개에서 14개 늘어난 총 38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기관별로는 △초등학교 1개소 △유치원 3개소 △어린이집 34개소가 참여해 안심학교 운영을 확대했다.

구는 안심학교별로 알레르기질환 유병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천식 6명 △알레르기비염 108명 △아토피피부염 85명 △식품알레르기 72명 △아나필락시스 4명이 확인됐다.

구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보습제 등 알레르기질환 예방·관리 물품과 교육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신규 안심학교에는 서울시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와 연계해 천식·아나필락시스에 대비한 응급키트를 배부한다.

키트 구성품은 보조흡입기, 천식발작 응급대처법 매뉴얼, 아나필락시스 소책자 등이다.

아토피·천식 예방교육도 7월부터 11월까지 사전 신청을 받아 기관별 1회 이상 진행 중이다.

서울시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에서 지정한 동화콘텐츠문화원 외부강사가 각 기관을 방문해 ‘신기한 샘물’, ‘아리와 키릭키릭’, ‘앨리와 식품알레르기’등 동화구연을 활용한 눈높이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어린이집·유치원의 연령 및 반별로 진행돼 한 기관에서 여러 차례 운영될 수 있다.

7~8월 두 달간 교육 총 88회를 실시했고 1396명 어린이가 참여했다.

김현기 강남구청장은 “알레르기질환은 어린 시기에 올바른 예방과 관리가 중요한 만큼 안심학교를 중심으로 체계적인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맞춤형 예방교육과 환아 관리, 건강관리 물품 지원 등을 통해 아이들이 건강하게 생활하고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BlinkHu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