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특례시 만세구, 향남읍 도이리 돌모랭이천 제방 균열 포착... 긴급 안전조치로 대형 재난 예방

빗길 도로 응급 보수 중 옹벽 균열 발견... 즉각 112 신고 및 통행 전면 통제 전문가 정밀 자문 바탕으로 긴급 보강 공사 착수... 꼼꼼한 사후 점검으로 2차 피해 차단

김인수 기자
2026-09-09 11:54:16




화성특례시 만세구, 향남읍 도이리 돌모랭이천 제방 균열 포착 (화성시 제공)



[한국Q뉴스] 화성특례시 만세구는 지난 8일 최근 내린 폭우로 파손된 향남읍 도이리 일원의 사유지 내 도로를 응급 복구하는 과정에서 도로 하부 옹벽의 균열을 발견하고 즉시 통행을 차단하는 등 긴급 안전조치에 나섰다고 9일 밝혔다.

만세구 안전건설과에 따르면, 사태의 발단은 폭우 당시 관내 한 사유지 도로에서 발생한 노면 갈라짐 현상이었다. 구는 즉시 긴급 응급 보수를 마쳤으나, 비가 그친 뒤 사유지 소유자의 승낙을 얻어 항구적인 복구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현장을 다시 찾았다.

현장을 재차 면밀히 살피던 담당 직원들은 도로 밑을 지지하는 옹벽 부위에서 추가적인 균열과 이상 징후를 포착했다. 지반 약화로 인한 연쇄 붕괴 위험이 매우 높다고 판단한 안전건설과는 즉시 112에 응급 신고를 접수하고 관할 경찰서와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해당 도로의 차량 및 보행자 통행을 전면 통제했다.

만세구는 안전분야 전문가를 현장에 긴급 투입해 정밀 자문을 받고 있으며 그 결과를 바탕으로 즉각적인 응급 보강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번 조치는 폭우로 인한 2차 피해 우려가 큰 상황에서 행정기관의 안일한 대응 대신 꼼꼼한 사후 현장 확인이 대형 재난을 선제적으로 차단한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아승호 만세구 안전건설과장은 “비가 그쳤다고 현장 확인을 소홀히 했다면 자칫 큰 인명 및 재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아찔한 상황이었다”며 “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전문가 진단을 토대로 신속하고 안전하게 항구 복구를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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