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Q뉴스] 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은 오는 9월 26일부터 10월 18일까지 실학박물관 다산정원에서 ‘2026 실학연희’하반기 공연으로 농가월령가 음악극 열두 달의 노래를 선보인다.
열두 달의 노래는 다산 정약용의 아들 정학유가 백성들에게 농사법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지은 농가월령가를 음악극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농가월령가에는 농가에서 달마다 해야 할 농사일을 비롯해 세시풍속과 예의범절 등 당시 백성들의 생활에 필요한 내용이 담겨 있다.
이번 공연은 자연의 순환 속에서 살아가는 농부의 삶과 철학, 농가월령가에 담긴 실학의 정신을 배우들의 연기와 국악 연주가 어우러지는 음악극으로 풀어낸다.
작품의 극작과 연출은 사단법인 아리수의 신동일 음악감독은 박태승, 진행은 구태석이 맡았다.
정약용 역에는 한정현, 정학유 역에는 주현욱, 정학유의 아내 역에는 윤서영이 출연하며 장미지의 가야금과 김지훈의 대금·타악 연주가 더해져 작품의 이야기를 풍성하게 전달한다.
공연은 9월 26일·27일 10월 3일·4일 17일·18일 총 6일간 열린다.
토요일은 오전 11시 30분, 오후 12시 20분, 2시, 3시 30분, 일요일은 오전 11시 30분, 오후 1시, 2시 30분, 3시 30분 등 하루 네 차례 진행된다.
공연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김필국 실학박물관장은 “농가월령가에는 백성들의 삶에 실제 도움이 되는 지식과 실천을 중요하게 여긴 실학의 정신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며 “가을 다산정원에서 음악과 이야기를 통해 정학유의 농가월령가와 그 안에 담긴 실학의 가치를 쉽고 즐겁게 만나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실학박물관은 하반기 ‘실학연희’의 또 다른 프로그램으로 10월 10일 오후 2시 공간서리서리의 훈민정음을 선보이며 다산의 실학·애민 정신을 ‘훈’과 창작악기의 소리로 새롭게 풀어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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