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벼 병해충 확산 차단 위해 70ha 대상 긴급 드론 방제 실시

7일부터 3일간 진행…군비 전액 지원으로 소규모·취약계층 농가 우선 보호

김덕수 기자
2026-09-09 08:03:37




진천군, 벼 병해충 확산 차단 위해 70ha 대상 긴급 드론 방제 실시 (진천군 제공)



[한국Q뉴스] 충북 진천군 농업기술센터는 벼 병해충 확산을 차단하고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70ha를 대상으로 7일부터 3일간 긴급 드론 방제를 군비 전액 지원으로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긴급 방제는 병해충 발생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고령화와 농촌 인력 부족으로 적기 방제에 어려움을 겪는 소규모 벼 재배 농가를 밀착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신청을 받아 1ha 미만의 소규모 벼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드론을 활용한 방제를 지원했으며 특히 고령농, 여성농, 장애인 농가 등 방제 취약계층을 우선 발굴해 지원했다.

센터는 지속적인 예찰을 통해 최근 잦은 비와 고온 현상으로 깨씨무늬병, 잎집무늬마름병, 이삭도열병, 이화명나방, 혹명나방 등의 발생을 확인했으며 벼 생육 후기 병해충 피해가 수량과 품질 저하로 직결되는 만큼 신속한 차단을 결정했다.

또한 이번 사업은 기후변화에 취약한 계층을 보호한다는 점에서 탄소중립과 정의로운 전환의 가치도 함께 담고 있다.

남기순 소장은 “올해 처음 도입된 이번 긴급 드론 방제 사업은 관내 드론방제단을 활용해 예찰 결과에 따라 즉시 현장에 투입되는 체계를 갖췄다”며 “취약계층 농가의 방제 부담을 덜고 병해충 확산을 철저히 차단할 수 있도록 현장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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