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가을철 쯔쯔가무시증 예방수칙 준수 당부

털진드기 유충 활동 증가하는 10~11월 환자 발생 집중…야외활동 시 주의 9월 경로당 등 찾아 예방교육 실시

김석화 기자
2026-09-09 08:30:07




강원특별자치도 삼척시 시청



[한국Q뉴스] 삼척시보건소는 가을철 농작업과 벌초, 등산 등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시기를 맞아 쯔쯔가무시증 예방을 위한 생활수칙을 안내하고 시민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쯔쯔가무시증은 쯔쯔가무시균을 보유한 털진드기 유충에 물려 감염되는 질환으로 털진드기 유충의 활동이 활발해지는 10월과 11월에 환자 발생이 집중된다. 농작업이나 벌초 등 풀과 접촉하는 활동이 많은 경우 진드기에 노출될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예방을 위해서는 야외활동 시 긴소매와 긴바지, 장갑 등을 착용해 피부 노출을 줄이고 진드기 기피제를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풀밭에 직접 앉거나 눕는 행동은 피하고 귀가 후에는 옷을 세탁하고 샤워하면서 몸에 진드기나 물린 흔적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삼척시보건소는 이 같은 예방수칙을 알리기 위해 9월 1일부터 30일까지 여삼리 경로당 등 6개소에서 노인일자리 참여자와 경로당 이용자, 농업 종사자 등 지역주민 115명을 대상으로 예방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에서는 쯔쯔가무시증을 중심으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등 진드기 매개 감염병의 주요 증상과 예방법을 함께 안내한다.

쯔쯔가무시증에 감염되면 일반적으로 10일 이내에 발열, 두통, 오한, 발진, 림프절 종대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진드기에 물린 부위에 가피가 생기는 것이 특징이다. 야외활동 후 의심 증상이 나타나거나 가피가 확인되면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

삼척시보건소 관계자는 “가을철에는 농작업이나 야외활동 과정에서 진드기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아지는 만큼 옷차림과 활동 후 개인위생 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주시길 바란다”며 “의심 증상이 있을 때는 가볍게 넘기지 말고 신속하게 의료기관을 찾아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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