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가 그린 길, 바람이 만든 예술’… 제21회 시흥갯골축제, 18일부터 사흘간 개최

8개의 서사적 길을 따라 21개 프로그램 및 먹거리, 마켓 등 운영

김인수 기자
2026-09-09 07:14:58




‘바다가 그린 길, 바람이 만든 예술’… 제21회 시흥갯골축제, 18일부터 사흘간 개최 (시흥시 제공)



[한국Q뉴스] 시흥시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시흥갯골생태공원 일원에서 ‘제21회 시흥갯골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축제는 ‘바다가 그린 길, 바람이 만든 예술’을 주제로 갯골의 생태와 염전의 역사, 사람과 예술이 어우러지는 대한민국 대표 생태축제를 선보인다.

축제장은 ‘갯골대로 생태로 생명로 염전로 바람로 잔디로 미식로 집으로’등 8개의 테마길을 중심으로 총 21개의 체험·공연 프로그램과 먹거리, 마켓 등이 마련돼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시흥갯골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소금의 기억, 물의 춤’ 공연은 염전 구역에서 매일 밤 펼쳐진다.

소금을 소재로 한 퍼포먼스가 갯골의 밤을 아름답게 수놓으며 축제의 상징적인 볼거리를 선사한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갯골 축제장 곳곳을 둘러보며 축제장을 한눈에 담은 그림엽서를 완성하는 ‘갯골 스탬프 랠리’△갯골 생태를 주제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갯골 전국 미술대회’△1년 뒤 편지가 배달되는 ‘갯골 느린우체국’ 이 운영된다.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생태 체험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갈대를 활용한 공예와 천연염색, 새활용 체험 등 지역 참여 프로그램을 비롯해 곤충 체험, 갯골 탐험대, 나무숲 음악제, 갯골 추억의 사진관 등이 마련된다.

아울러 지난해에 인기를 끌었던 ‘판타지 열기구’체험도 운영돼 하늘에서 갯골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염전 체험과 소금놀이, 맨발 소금길 체험, 시니어 런웨이, 제9회 시흥염전 소금제, 디제잉과 물놀이를 함께 즐기는 Sea Pool 파티 등 남녀노소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준비된다.

축제의 밤을 장식할 공연도 이어진다.

대표 공연인 ‘콘서트 인 갯골’에서는 김시영 밴드, 심명기, 트리니티, 한울타리 통기타 동물원, 자전거 탄 풍경, 여행스케치, 박혜경, 서영은 등이 출연해 갯골의 가을 풍경과 어우러지는 감성 무대를 선사한다.

경기도 생활예술인들이 참여하는 ‘거리로 나온 예술제’도 함께 열려 축제 분위기를 돋운다.

먹거리와 즐길거리도 풍성하다.

축제장 곳곳에는 푸드트럭과 식음존, 농부장터, 나눔장터, 홍보부스 등이 운영돼 지역 먹거리와 특산품을 만나볼 수 있다.

시흥갯골축제는 ‘차 없는 축제’로 운영된다.

축제 기간에는 행사장 주변 교통이 일부 통제되며 관람객 편의를 위해 친환경 수소전기 셔틀버스 44대가 시흥시청 정문, 오이도역-배곧, 신천역-은계, 목감지구 등 주요 거점에서 운행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제21회 시흥갯골축제는 갯골의 자연과 염전의 역사, 사람과 예술이 하나 되는 축제로 준비했다”며 “시흥만의 생태자원을 살린 다양한 체험과 공연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즐기는 대한민국 대표 생태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축제 프로그램과 셔틀버스, 교통 및 주차 등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시흥갯골축제’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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