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물가 깎고 무딘 칼은 갈고” 중구, 가계 부담 덜어줄 추석맞이 3종 혜택

15~16일 구청 앞 직거래 장터... 추석 성수품 등 최대 50% 할인

김덕수 기자
2026-09-09 07:52:46




“명절 물가 깎고 무딘 칼은 갈고” 중구, 가계 부담 덜어줄 추석맞이 3종 혜택 (서울중구 제공)



[한국Q뉴스] 서울 중구가 추석을 앞두고 고물가 속 구민들의 명절 준비 부담을 덜기 위해 직거래 장터,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 칼·가위 갈이와 같은 생활밀착형 지원에 나선다.

먼저 오는 15일과 16일 이틀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구청 앞 광장에서는 우수 농수특산물 직거래 장터가 열린다.

중구를 포함한 15개 자매·협력도시가 참여하며 사과, 김, 한우, 젓갈 등 120여 개 추석 성수품과 지역 특산물을 시중보다 최대 50%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현장에서는 장터에 활기를 더할 깜짝 타임 세일과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3만원 이상 구매한 선착순 300명에게 경품을 지급하고 농산물 무게 맞히기 이벤트도 진행한다.

결제는 현금은 물론 카드와 온누리상품권도 사용할 수 있다.

관내 전통시장은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를 통해 알뜰한 장보기를 돕는다.

16일부터 20일까지 신중부시장과 남대문시장에서는 농·축·수산물 결제액의 30%를 최대 2만원까지 환급해 준다.

3만 4천 원 이상 사면 1만원, 6만 7천 원 이상일 경우 2만원을 돌려받을 수 있다.

신중앙시장에서는 17일부터 18일까지 구매 금액에 따라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을 최대 2만원까지 환급한다.

3만원 이상 결제 시 5천 원, 5만원 이상 1만원, 7만원 이상 1만 5천 원, 10만원 이상 2만원을 지급한다.

약수시장 골목형상점가는 18일 제수용품을 20% 할인 판매하며 5만원 이상 결제한 영수증을 지참한 고객에게 온누리상품권 1만원권을 증정한다.

21일 오전 11시부터 충정로56출구 골목형상점가에서도 당일 영수증 금액에 따라 온누리상품권을 제공한다.

3만원 이상 5천 원, 5만원 이상 1만원을 받을 수 있으며 현장에서는 경품 추첨과 풍선아트 이벤트도 함께 열린다.

같은 날 오후 9시부터는 신평화패션타운에서 방문객을 대상으로 명절 떡 나눔 행사를 진행한다.

명절 음식 준비에 필요한 칼·가위도 구가 직접 챙긴다.

16일부터 22일까지 전문가가 각 동 주민센터를 순회하며 단돈 100원에 칼·가위 갈이 서비스를 제공한다.

하루에 2개 동씩 방문해 동별 120자루까지 연마해 주며 1인당 이용 한도는 2자루다.

현장 대기 시간을 줄이기 위해 사전 접수를 원칙으로 한다.

7개 동은 인접 동과 통합 운영하며 해당 동 주민에게는 거주지 주민센터를 통한 배달 서비스도 지원한다.

동별 방문 일정과 장소는 관할 주민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안전을 위해 칼과 가위는 반드시 종이류로 감싸 가져와야 하며 대기 주민을 위한 봉투 캘리그래피 체험 부스도 운영한다.

구 관계자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물가 부담이 커진 구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이번 지원책을 마련했다”며 “이번 혜택이 각 가정의 명절 준비 부담을 덜고 관내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해 추석 중구청 광장 앞에서 실시한 직거래 장터 올해 설 명절 동화동에서 진행한 칼·가위 갈이 사업 추석맞이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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