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자살예방의 날 맞아 생명존중 캠페인 펼친다

오는 10~11일 이태원역 일대서 자살예방 인식개선 캠페인

김덕수 기자
2026-09-08 07:45:09




용산구, 자살예방의 날 맞아 생명존중 캠페인 펼친다 (용산구 제공)



[한국Q뉴스] 서울 용산구가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오는 10일과 11일 이틀간 이태원역 역사에서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자살예방의 날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자살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생명존중과 생명사랑의 가치를 지역사회에 확산하기 위해 마련했다.

주민들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자살예방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참여형 오엑스문제와 홍보물품 배부 등을 중심으로 운영한다.

캠페인은 9월 10일과 11일 오후 5시부터 6시까지 이태원역 역사를 이용하는 승객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용산구 마음건강팀 직원 2명과 자살예방 전담인력 3명 등 총 5명이 현장에서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주민들이 어렵게 느낄 수 있는 자살예방 정보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참여형 문제풀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참여자가 자살예방과 관련한 문제를 읽고 정답이라고 생각하는 칸에 스티커를 붙이는 방식이다.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홍보물품도 제공한다.

문제는 △자살 사망자는 사망 전 자살을 암시하는 신호를 보인다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는 24시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자살은 누구에게나 생길 수 있는 문제다 △우울하거나 힘든 마음은 혼자 견디는 것이 좋다 등 주민들이 알아두면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구성한다.

현장에서는 구민 마음건강 거점 공간 ‘온마음숲센터’홍보지와 정신건강 사업 안내자료도 함께 배부한다.

이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이 지역 내 정신건강 및 자살예방 서비스를 보다 쉽게 알고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이번 캠페인과 더불이 오는 19일 열리는 용산청년축제에서 청년들의 마음건강을 위한 검진과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온마음숲 심리지원센터 운영 △마음건강검진 및 상담지원사업 △정신질환자 치료비 지원사업 등을 통해 구민의 정신건강 증진 방안을 다각화하고 있다.

김경대 용산구청장은 “주변 사람에게 건네는 따뜻한 관심과 작은 안부가 때로는 큰 힘이 될 수 있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생각하고 도움이 필요할 때 혼자가 아니라 지역사회와 함께할 수 있다는 인식이 확산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주민들이 필요한 순간 적절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자살예방과 정신건강 지원체계를 촘촘히 살피고 생명존중 문화가 지역사회 전반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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