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성환 경기도의원, “AI 예산 47억 삭감…AI국, 재정 기조에 순응만 해선 안 돼”

청소년 AI 성장 바우처·AI 휴머노믹스 박람회 등 핵심사업 삭감 지적

김인수 기자
2026-09-07 16:53:38




방성환 경기도의원, “AI 예산 47억 삭감…AI국, 재정 기조에 순응만 해선 안 돼” (경기도의회 제공)



[한국Q뉴스]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방성환 의원은 7일 열린 2026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에서 AI국 예산이 약 47억원 감액된 데 대해 재정 기조에 단순히 순응할 것이 아니라 핵심 AI 사업을 지키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방성환 의원은 “470억원이 증액돼도 시원찮을 판에 47억원이 이번에 또 삭감됐다”며 AI국의 감액 기준과 대응 방향을 집중적으로 물었다.

특히 청소년 AI 성장 바우처 사업이 전액 삭감된 것을 지적했다.

해당 사업은 지난 6월 민간위탁 동의안 심의를 마치고 추진을 준비해 온 만큼, 전면 중단하기보다 규모를 조정해서라도 지속할 수 있는 대안을 마련했어야 한다는 것이다.

방 의원은 “AI가 미래를 대비하는 것이고 그중에서도 청소년이 미래를 대비하는 사업이라면 오히려 더 증액해 달라고 해야 하는 사업”이라며 “AI국의 중요도를 놓고 봤을 때 세 손가락 안에는 들 수 있는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AI 휴머노믹스 박람회와 AI 글로벌 챌린지 프로그램 등의 감액도 짚으며 “경기도가 세계적인 AI 경쟁에서 앞서가기 위해서는 지금이 골든타임”이라고 강조했다.

미래를 준비하는 핵심 사업들이 단순한 행사성 사업으로 취급돼 축소돼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방 의원은 AI국의 태도 변화도 주문했다.

“집행부에서 하려는 의지가 없는데 의회에서 아무리 떠들어봐야 무엇을 하겠느냐”며 “이런 태도면 본예산 때 자체 직접지원 예산이 거의 없어지고 기계적으로 국비 매칭과 행정운영비만 하는 사업부서로 전락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끝으로 방 의원은 “상임위와 함께 예결위까지 발이 땀 나도록 다니고 설득해 달라”며 “AI국과 미래과학협력위원회가 함께 소통하면서 꼭 필요한 AI 사업과 예산을 지켜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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