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의회 이혜정 의원 ‘파주시 반려견 순찰대 지원 조례안’발의

김인수 기자
2026-09-07 13:39:40




파주시의회 이혜정 의원 ‘파주시 반려견 순찰대 지원 조례안’발의 (파주시 제공)



[한국Q뉴스] 파주시의회는 7일 제266회 파주시의회 제1차 정례회 자치행정위원회에서 이혜정 의원이 발의한 파주시 반려견 순찰대 지원 조례안심의를 마쳤다.

이번 조례안은 2022년 서울시 강동구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전국적으로 확대·정착된 ‘반려견 순찰대’를 파주시에 본격 도입하기 위한 법적·제도적 근거를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반려견 순찰대는 별도의 인력 고용이나 대규모 인프라 구축 없이 시민들의 기존 일상 행위인 산책을 봉사활동으로 전환한 치안 모델로 참여자의 활동 부담감이 적고 지속성이 매우 높은 것이 특징이다.

특히 경찰 차량이나 자율방범대의 접근이 어려운 좁은 골목길, 인적 드문 공원, 늦은 밤 우범지대 등에 밀착 감시망을 형성함으로써, 순찰복을 입은 대원과 반려견의 활동만으로도 범죄 유발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는 강력한 예방 효과가 기대된다.

이혜정 의원이 파주시 반려견 순찰대 지원 조례안을 준비하는 단계에서 2025년 파주시민 11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인식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59.3%가 산책 중 안전 문제를 걱정한 적이 있고 56.6%는 위험 상황을 직접 목격했다고 답했다.

또한 응답자의 97.3%가 반려견 순찰대가 지역 안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응답했으며 83.2%는 직접 참여 의사를 밝히는 등 시민들의 찬성과 기대가 매우 높게 나타났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반려견 순찰대의 명확한 정의와 활동 범위 설정을 비롯해 순찰 장비·활동복 구입비, 교육 경비 지원이 포함됐다.

아울러 안전사고에 대비한 반려견 상해보험 및 배상책임보험 가입비를 예산 범위 내에서 지원할 수 있도록 규정해 참여자들의 안전과 활동 편의를 보장했다.

이혜정 의원은 “반려견 순찰대는 최소한의 예산 투입으로 최대의 치안·행정 감시 효과를 내는 고효율 정책”이라며 “엄격한 심사를 거친 반려견 순찰대 활동을 통해 올바른 펫티켓 문화를 확산시키고 반려견의 사회적 역할을 재정의해 이웃 간 갈등 완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본 조례안은 제266회 파주시의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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