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북부권 대기질 개선 총력

도, 9월 중 휘발성유기화합물 다량 배출사업장 대상 특별점검 실시

김덕수 기자
2026-09-07 07:39:57




충청남도 도청



[한국Q뉴스] 충남도는 서산시, 당진시 등 서북부권 대기질 개선을 위해 휘발성유기화합물 다량 배출사업장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휘발성유기화합물은 대기중으로 쉽게 증발되는 액체 또는 기체상 유기화합물로 저농도에서도 악취를 유발해 그동안 대산석유화학단지, 당진철강단지 등 서북부권 주민들은 많은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특별점검은 합동점검단을 구성해 9월말까지 서산시와 당진시 소재 휘발성유기화합물 다량 배출사업장 7곳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점검 대상은 도 보건환경연구원 유해대기측정소 대기질 관찰 자료와 기후부 대기정책지원시스템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조사 결과 및 민원 다수 발생 사업장을 토대로 선정했다.

주요 점검 내용은 △휘발성유기화합물이 발생하는 비산배출시설 관리기준 및 유해화학물질 취급기준 준수 여부 △비산배출시설과 관련한 대기·폐수배출시설 및 방지시설의 적정 운영 여부 등이다.

이와 함께 △드론 및 이동식 유해대기측정차량 활용 휘발성유기화합물 측정 △휘발성유기화합물 배출 저감을 위한 공정 및 방지시설 최적 운영 방안 전문가 기술지원 부문도 살핀다.

합동점검반은 금강유역환경청, 서산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충남보건환경연구원, 서산·당진시, 한국환경공단, 한국환경보전원, 충남녹색환경지원센터 등으로 구성했다.

기후부가 2023년 발표한 대기정책지원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도내 휘발성유기화합물 배출량은 6만 9224톤으로 전국 6위이며 시군 중에서는 서산시가 전체 배출량의 35.6%인 2만 4653톤으로 1위이다.

도는 제2차 대기환경관리 시행계획에 따라 2029년까지 휘발성유기화합물 2만 5743톤을 감축한다는 방침이다.

김영명 기후환경산림국장은 “도민 건강보호를 위한 이번 특별점검이 제대로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휘발성유기화합물로부터 도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linkHu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