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예술인 27명의 삶과 작업을 기록하다…‘그대의 문으로 나를 데려가 주오’ 전시

3년간 아카이빙 매거진 『바라본다』에 담은 예술인 27명의 삶과 작업 조명

김덕수 기자
2026-09-07 07:44:08




성북구, 예술인 27명의 삶과 작업을 기록하다…‘그대의 문으로 나를 데려가 주오’ 전시 (성북구 제공)



[한국Q뉴스] 서울 성북구 성북문화재단이 예술인들의 삶과 작업 현장을 담은 기획전시 ‘그대의 문으로 나를 데려가 주오’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성북문화재단이 최근 3년간 연속 발행한 아카이빙 매거진 ‘바라본다’에 수록된 사진과 글을 시민에게 선보이는 자리다.

‘바라본다’에는 시각예술, 공연예술, 영화, 문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예술인 27명의 이야기가 담겼다.

전시 포스터 전시 제목은 비틀스의 노래 ‘더 롱 앤드 와인딩 로드’의 가사에서 착안했다.

길고 굴곡진 창작의 여정 속에서도 대중과 만나고 소통하고자 하는 예술인들의 마음을 담았다.

전시장에서는 사진작가 스톤김이 촬영한 예술인들의 인물 사진과 작업실, 생활 공간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오랜 사용 흔적이 남은 공간과 사물을 통해 작품 너머 예술인의 일상과 개성을 보여준다.

사진과 함께 ‘바라본다’에 실린 글과 인터뷰도 소개한다.

글을 쓴 정윤희 작가는 문학적 문체로 예술인들을 포용적이고 친근한 시선으로 담아냈다.

이번 전시는 서울문화재단이 후원하고 성북문화재단·동대문문화재단·강북문화재단이 함께하는 예술인 교류 프로젝트 ‘아트브릿지’의 하나로 마련됐다.

100여 점의 사진과 글, ‘바라본다’책자를 성북·동대문·강북에서 차례로 선보인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시민들이 작품뿐 아니라 예술인의 삶과 창작 과정까지 가까이 들여다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예술인의 이야기가 더 많은 시민에게 닿을 수 있도록 다양한 만남의 자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첫 전시는 9월 15일부터 10월 3일까지 성북구 갤러리 반디트라소에서 열린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별도 예약 없이 운영 시간에 방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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