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새마을부녀회, 결혼이주여성과 함께 한가위 송편 빚어

관내 결혼이주여성 40여 명과 함께 명절 문화 체험

김덕수 기자
2026-09-07 07:16:02




안동시새마을부녀회, 결혼이주여성과 함께 한가위 송편 빚어 (안동시 제공)



[한국Q뉴스] 안동시새마을부녀회는 9월 4일 안동시 새마을회관 3층 대강당에서 ‘한가위 맞이 다문화가정과 함께하는 송편 빚기’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추석을 앞두고 결혼이주여성들이 한국의 전통 명절문화를 체험하고 지역 주민들과 교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베트남과 태국, 일본 등 다양한 나라에서 온 결혼이주여성 40여명과 새마을부녀회원들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새마을부녀회원들의 안내에 따라 송편 반죽을 빚고 소를 넣으며 송편을 함께 만들었다.

이 과정에서 추석의 의미와 명절 풍습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송편을 찌는 동안에는 집중호우와 폭염, 태풍 등 기후재난의 특징과 대응 방법을 알아보는 교육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살펴보고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친환경 생활 수칙을 공유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결혼이주여성은 “한국의 대표적인 명절 음식인 송편을 직접 만들어 신기하고 즐거웠다”며 “부녀회원들이 친절하게 알려줘 한국의 명절 문화와 따뜻한 정을 함께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경란 안동시새마을부녀회장은 “결혼이주여성들이 한국의 명절 풍습을 자연스럽게 경험하고 이웃과 정을 나누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정과 함께하는 교류와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결혼이주여성들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소속감을 높이고 이웃 간 유대감을 쌓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정착과 사회적 교류를 돕기 위한 다양한 지원과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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