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독일 IFA 2026서 ‘기업 공동관’ 운영…유럽시장 진출 청신호

지역 AI·디지털 기업 4개 사 참가…현지 바이어 관심 및 상담 이어져

김덕수 기자
2026-09-06 14:45:06




포항시, 독일 IFA 2026서 ‘기업 공동관’ 운영…유럽시장 진출 청신호 (포항시 제공)



[한국Q뉴스] 포항시는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글로벌 기술 전시회 ‘IFA 2026’에서 ‘포항시 기업 공동관’을 운영하며 지역 AI·디지털·첨단기술 기업의 유럽시장 진출 가능성을 확인했다.

IFA는 세계적인 가전·IT·디지털 기술 전시회로 인공지능, 스마트홈, 디지털헬스, 로봇, 모빌리티 등 미래 생활기술 전반을 선보이는 글로벌 전시 플랫폼이다.

이번 ‘포항시 기업 공동관’에는 포항의 AI·디지털·첨단기술 기업 4개 사가 참가해 자사 제품과 서비스를 유럽 현지 바이어와 투자자, 전시 관계자들에게 적극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참가기업들은 전시 기간 제품 시연과 기술 상담을 진행하며 유럽시장 진출 가능성을 다각도로 모색하고 있다.

특히 포항시 기업 공동관은 지역 기업의 기술력과 포항의 미래산업 기반을 함께 알리는 공간으로 구성돼 현지 참관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AI·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참가기업의 제품 시연은 현장 참관객과 바이어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일부 기업은 현지 관계자와 후속 상담 가능성을 논의하는 등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 창출의 기반을 다지고 있다.

이에 따라 포항시는 이번 IFA 참가를 지역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종합 지원 기회로 활용할 방침이다.

공동관 운영을 통해 참가기업의 제품 홍보와 바이어 상담, 현장 네트워킹을 지원하고 전시 종료 이후에도 후속 상담, 시장 검증, 투자유치, 수출 연계 등 성과 확산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포항시 방문단은 현지 혁신기관을 방문하며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 확대에 나섰다.

프랑스에서는 세계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캠퍼스인 ‘스테이션 F’ 와 ‘KSC 파리’를 방문해 글로벌 창업생태계와 해외 진출 지원체계를 확인했다.

이어 독일에서는 공공 디지털혁신을 실증하는 ‘시티랩 베를린’과 글로벌 혁신캠퍼스 ‘CIC 베를린’을 방문해 AI 스타트업 지원 및 투자자·기업 연계 방안을 논의했다.

포항시는 이번 일정을 통해 IFA 참가기업의 성과를 후속 비즈니스로 연결하기 위한 협력 기반을 구축하고 있으며 현지 액셀러레이터 등과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포항 기업이 유럽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지원체계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현재 포항시는 철강과 이차전지 등 제조산업 기반에 AI·디지털 기술을 접목하고 있으며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제조 AI, 산업데이터 활용, 지역 연구기관·대학과 연계한 AI 산업생태계 조성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IFA 2026 참가는 이러한 산업전환 흐름을 글로벌 시장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

정명숙 디지털융합산업과장은 “IFA 2026 포항시 기업 공동관은 지역기업의 우수한 기술력을 유럽 시장에 알리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의미 있는 계기”며 “포항의 AI·디지털 산업 생태계를 기반으로 참가기업의 수출, 투자유치, 기술협력 등 후속 성과가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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