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영화로 건넨 생명의 신호… ‘나를 구하지 마세요’ 상영

세계 자살예방의 날 기념

김인수 기자
2026-09-04 15:29:31




의정부시, 영화로 건넨 생명의 신호… ‘나를 구하지 마세요’ 상영 (의정부시 제공)



[한국Q뉴스] 의정부시는 9월 2일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기념해 롯데시네마 민락점에서 마음을 잇는 공감영화 ‘나를 구하지 마세요’상영회를 개최했다.

시가 주최하고 의정부시 자살예방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자살이라는 문제를 개인의 고통에 한정하지 않고 지역사회가 함께 관심을 기울이고 보듬어야 할 공동의 과제라는 내용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상영한 ‘나를 구하지 마세요’는 위기에 놓인 이들이 보내는 간절한 구조 신호와 주변의 관심이 지닌 의미를 담아낸 작품이다.

영화는 역설적인 제목 속에 숨은 ‘나를 구해달라’는 메시지를 통해 작은 관심과 다정한 손길이 누군가의 삶을 지켜낼 수 있음을 전했다.

영화 상영 후에는 연출을 맡은 정연경 감독과 관객이 직접 소통하는 ‘관객과의 대화’ 시간을 갖고 영화에 담긴 메시지에 대해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눴다.

김원기 시장은 “이번 영화 상영이 절박한 외침 뒤에 숨겨진 이웃의 간절한 신호를 읽어내고 다정한 손을 내밀어 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의정부시는 생명존중 문화가 지역사회에 뿌리 내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