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의회, 소상공인 목소리 정책에 담는다

소상공인연합회와 간담회, 예산․인력 지원 개선 등 협의

김인수 기자
2026-09-04 15:09:01




군포시의회, 소상공인 목소리 정책에 담는다 (군포시 제공)



[한국Q뉴스] 군포愛머니 개선도 논의, 수혜자 확대와 소비 촉진 모색 군포시의회는 4일 군포시소상공인연합회 임원진과 간담회를 열고 소상공인의 건의 사항을 청취하며 지원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제10대 군포시의회 출범 이후 소상공인연합회와 가진 첫 공식 만남이다.

이우천 의장과 주성하 연합회장 등 임원진은 상견례를 겸해 지역경제 현안을 공유하며 향후 의정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연합회는 2027년도 소상공인 지원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의회가 예산 심의와 집행부 협의 과정에서 적극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다.

아울러 업무 공백 예방 등 사무국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상근 근무자 채용이 가능하도록 제도와 운영비 지원 방식을 개선해 달라고 건의했다.

지원이 어려운 경비는 연합회가 일부 부담할 의사도 밝혔다.

간담회에 배석한 군포시 지역경제과는 관련 제안의 실행 가능 여부를 상세히 검토해 정책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또 제289회 정례회에 올해 소상공인 지원사업의 추가 소요분을 반영한 추가경정예산안을 제출했으며 2027년에도 여러 지원사업의 예산 증액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설명하며 의회의 협조를 요청했다.

이 같은 건의와 설명을 들은 이우천 의장은 시 담당 부서가 소상공인 지원사업에 필요한 예산이나 협조를 요청할 경우, 예산 심의 과정에서 사업의 필요성과 효과를 면밀히 살펴 적극 검토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골목상권 상인회·소상공인연합회 매니저 지원사업’의 효율성과 관리 체계도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골목상권별로 매니저를 각각 배치하기보다 업무량과 상권 특성을 고려해 권역별로 운영하고 소상공인연합회가 이를 총괄 관리하는 방안 등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취지다.

소상공인 경영에 도움이 되는 지역화폐 군포愛머니의 인센티브 운영 방식과 관련해서는 지급 개시일에 이용자가 몰려 발생하는 시민의 접속 대기 시간 증가, 예산 조기 소진 등의 불편을 줄일 방안이 논의됐다.

이 의장은 군포시의 인센티브 지급 시점을 다른 시군과 달리 정하고 인센티브 지급 충전 한도를 감액 조정하는 방안을 함께 검토하면 동일한 예산으로 더 많은 시민에게 혜택을 제공하고 지역 내 소비 규모를 늘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우천 의장은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경영과 골목상권의 활력은 지역경제 회복의 핵심”이라며 “오늘 나온 제안이 실질적인 제도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집행부와 적극 협의하고 필요한 지원을 꼼꼼히 살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