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2026년 9월의 독립운동가 ‘강임용’ 선생 선정

김상진 기자
2026-09-04 11:17:28




여수시, 2026년 9월의 독립운동가 ‘강임용’ 선생 선정 (여수시 제공)



[한국Q뉴스] 여수시는 2026년 9월의 독립운동가로 여수 동 866 출신 ‘강임용’ 선생을 선정했다.

강임용 선생은 여수공립보통학교를 졸업하고 여수공립수산학교 2학년에 재학하던 중, 1930년 7월 비밀결사 독서회에 가입해 활동했다.

당시 여수공립수산학교 학생들은 1930년 3월 여수읍 종고산에서 사회과학 연구를 목적으로 비밀결사 독서회를 조직했다.

이후 광주학생운동에 동조하는 격문이 살포된 것을 계기로 학생들이 퇴학 처분을 받자, 강임용 선생은 동료 학생들과 함께 학교의 부당한 조치에 항의하며 동맹휴학으로 저항했다.

이로 인해 같은 해 9월 퇴학 처분을 받았다.

정부는 강임용 선생의 공훈을 기려 2022년 대통령표창을 추서했다.

시 관계자는 “우리 지역 독립운동가들의 발자취를 기억하고 알리는 것은 소중한 지역의 역사를 이어가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독립운동의 역사와 독립운동가들의 숭고한 정신이 시민들에게 전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독립운동가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독립정신을 널리 알리기 위해 2022년 8월부터 여수지역독립운동가유족회와 공동으로 지역 출신 독립운동가를 선정해 매월 홍보하고 있다.

현재까지 발굴·서훈된 여수지역 독립유공자는 총 85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