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불수교 140주년 기념 양평친환경농업박물관 특별기획전 ‘프랑스 우리의 삶이 되다’ 개최

김인수 기자
2026-09-04 11:11:47




한불수교 140주년 기념 양평친환경농업박물관 특별기획전 ‘프랑스 우리의 삶이 되다’ 개최 (양평군 제공)



[한국Q뉴스] 양평친환경농업박물관은 한불 수교 140주년을 맞아 오는 9월 17일부터 12월 31일까지 박물관 1층 로비와 갤러리미지에서 특별기획전 ‘프랑스 우리의 삶이 되다’를 개최한다.

한국과 프랑스는 초기 병인박해와 병인양요의 갈등을 극복하고 1886년 조불수호통상조약을 체결하며 첫 외교 관계를 맺은 이후, 꾸준히 교류를 확대해 왔다.

특히 일제강점기에는 민간을 중심으로 프랑스의 선진 기술과 사상이 도입되며 한국 근대화와 문화 형성에 깊은 영향을 미쳤다.

오늘날 프랑스는 자유와 인권, 예술과 사상의 상징을 넘어 한국의 미래를 함께 개척해 나갈 핵심 동반자로 자리 잡았다.

이번 전시는 한국과 프랑스가 걸어온 140년의 시간을 돌아보고 프랑스가 오늘날 한국인의 삶과 문화 속에 어떻게 자리하게 되었는지를 살펴보고자 한다.

병인박해와 병인양요를 시작으로 한불 수교, 대한제국과 파리박람회, 프랑스 문화와 사상의 유입까지 한불 관계를 다양한 시각에서 조명한다.

특히 일제강점기 프랑스의 건축과 철도, 문화와 문학적 사상이 한국인들에게 어떻게 영감을 줬는지에 대해서도 주목하고자 한다.

갈등과 충돌로 시작된 두 나라의 인연이 외교와 교류를 넘어 문화와 일상의 관계로 발전해 온 과정을 입체적으로 보여줄 예정이다.

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한불 수교 140년의 시간을 되돌아보며 프랑스가 오늘날 우리의 문화와 삶 속에 어떻게 자리하게 되었는지를 살펴보는 자리”며 “두 나라가 함께 걸어온 시간을 되짚어보고 앞으로의 관계를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전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양평친환경농업박물관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