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보고 즐기며 배우는 ‘치매 극복의 날’ 행사 성료

김덕수 기자
2026-09-04 09:34:04




하동군, 보고 즐기며 배우는 ‘치매 극복의 날’ 행사 성료 (하동군 제공)



[한국Q뉴스] 하동군은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높이고 예방과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치매 극복의 날 기념행사’를 운영하고 성공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들이 일상에서 치매에 대한 정보를 쉽고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하동군평생학습관과 하동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됐다.

행사장에는 치매 극복의 날 의미와 치매 예방 수칙을 알리는 홍보관을 비롯해 치매 예방 및 인지 강화 체험 부스, 치매 인식 개선 오엑스 퀴즈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또 치매안심센터 사업과 조기 검진을 안내하고 상담이 필요한 주민을 검진과 연계해 치매 예방과 조기 발견의 중요성을 알렸다.

특히 ‘기억 채움과 추억 채움 행복사진관’은 가족과 이웃이 함께 네 컷 사진을 촬영하며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꾸며져 참여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치매 극복 문구와 다양한 촬영 소품을 활용해 자연스럽게 치매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군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9월 한 달간 지역사회 전반으로 치매 극복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간다.

오는 7일부터 23일까지 관내 산업체와 관계 기관 10곳을 대상으로 ‘부모님 치매 건강 챙기기 캠페인’을 추진해 중장년층에게 부모님의 치매 조기 검진 여부를 확인하도록 안내하고 치매 의심 증상과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알릴 예정이다.

검진 희망자는 치매안심센터와 연계한다.

또한, 75세 진입자와 75세 이상 홀로 사는 어르신 중 치매 검사를 아직 받지 않은 어르신과 치매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은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 조기 검진 집중 기간도 운영한다.

이와 함께 2026년 지정된 치매 안심 마을 두 곳에는 치매 관련 도서와 인지훈련 교재, 두뇌활동 자료 등을 비치한 ‘기억 나눔 책방’을 운영해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치매 관련 정보를 접하고 인지 건강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9월 한 달간 스마트 경로당을 통해 치매 예방 운동법, 경도 인지 장애 인식 개선, 치매 안심 재산 관리 서비스 등 다양한 치매 관련 홍보 영상을 송출해 지역주민의 관심과 이해를 높일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치매를 막연히 두려워하기보다 올바르게 이해하고 예방과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치매 환자와 가족이 지역사회에서 존중받으며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치매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